[BASKETBALL REVIEW] 1점차의 짜릿한 승리! BCvs리버스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5.09.29 10:26

[BASKETBALL REVIEW] 1점차의 짜릿한 승리!

BCvs리버스


농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2015-2016프로농구가 9월 12일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여러 유명한 선수들과 감독의 승부조작 사태로 김빠진 개막이라는 비판도 거센 가운데 고양오리온스와 인천전자랜드가 현재 전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가을의 시작과 함께 다시 시작된 북악리그. 팀당 3~4경기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성곡리그에서는 MBL(법)과 KUBA(체육)이 해공리그에서는 CEO(경영)과 TAB(중앙)이 무패를 달리며 일찍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플레이오프 자리를 두고 여러 팀이 열띤 경쟁을 하는 가운데, BC와 리버스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지는 팀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였다.


일시 : 2015. 09. 18(금) 18:00

구분 : 성곡리그

장소 : 공학관 코트


리버스와 BC의 치열한 공방전

양보 없는 승부가 이어지다.

점프볼을 통해 시작된 경기. 리버스가 공격권을 따냈지만 도리어 BC가 김동민(31번)선수의 미들 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스는 슛을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골대는 외면하였고 BC는 이를 틈타 김동민 선수의 레이업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리버스는 강력한 센터진를 기반으로 3점 슛이나 포스트업으로 득점을 노렸으며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BC는 조직적인 패스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어갔다.


리버스는 첫 득점을 2분이 지난 후에야 성공시켰다. 주장 서현석(11번)선수의 단독 돌파가 만들어낸 멋진 득점이였다. 이를 기세로 리버스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며 연패를 끊기 위한 투지를 보였다. 그리고 두 팀간의 공방전이 시작되었다. 서로 쫓기고 쫓는 형국이 계속되었고 1쿼터 막바지 리버스의 슛이 연속으로 들어가며 8대 10으로 리버스가 근소하게 앞선채 1쿼터가 끝이 났다.


2쿼터에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1쿼터를 앞선 채로 마친 리버스는 첫 공격에서 정지한(15번)선수의 멋진 리버스 레이업으로 주도권을 잡아 나가는 듯 했다. 이날 정지한(15번)선수는 혼자 18점을 책임지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BC는 돋보이는 선수는 없었지만 5명의 조직적인 움직임과 패스로 득점을 만들며 리버스를 추격했다. 양팀 모두 턴 오버를 많이 기록했고 2쿼터에 서로 4득점을 주고받으며 12대 14로 2쿼터가 끝이 났다. 리버스의 첫 승이 기대되는 전반전 이였다.


 

리버스와 BC의 승부!

4쿼터에 뒤집히다.

 

3쿼터 한 골차의 승부에서 먼저 포문을 연건 BC였다. 주장 손동익(11번)선수의 미들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리버스 김태인(00번) 선수의 3점이 곧바로 터졌다. 오늘 경기 9번 시도 만에 들어간 첫 3점 슛이였다. 그리고 정지한(15번)선수가 미들 슛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BC의 주장 손동익 선수와 육태경(8번)선수의 활약으로 리버스를 맹렬히 추격했고 다시 한 골 차이로 3쿼터가 종료 되었다.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4쿼터가 시작되었다. 리버스는 BC의 초반 파울을 여러개 이끌어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실책이 문제였다. 리버스의 연이은 공격실패는 BC의 속공득점으로 이어졌고 연속으로 4득점을 몰아치며 BC는 1쿼터 이후 처음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공격에서 3점이 터지며 BC가 27대 2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리버스도 곧 3점 슛으로 반격하며 승부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한 점차의 승부가 계속 이어졌고 리버스가 10초 남겨놓고 마지막 공격기회를 얻었다. 2점 슛이라도 성공시키면 리버스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이였다. 하지만 아쉽게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고 BC의 승리로 끝이 났다. 시간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급하게 공격을 마무리한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가 끝난 후 리버스 서현석 주장은 “양팀 부상자 없이 멋진 경기를 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리고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멀어졌지만 다음 경기인 쿠바와의 승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BC손동익 주장은 “경기가 아슬아슬 했지만 4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이길 수 있어서 값진 승리였다”고 총평했다. 그리고 1경기가 남았는데 그 경기도 잘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BC는 리그잔류를 확정짓고 워닝의 성적 여부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이 경기로 BC는 2연승을 달렸고 리버스는 5연패를 기록했다. BC는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나갔고 다른 팀에 비해 선수층이 얇고 응원해주는 열기도 부족했지만 리버스의 최선을 다한 모습은 박수 받기 충분했다.

  이희준 기자 hijun3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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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선제골의 영향력과 치열한 한 골 다툼, 컬스(법학) vs FC BIT(경영정보)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5.06.10 11:13

[MATCH OF THE WEEK] 선제골의 영향력과 치열한 한 골 다툼, 컬스(법학) vs FC BIT(경영정보)

최종수정 : 15.05.10 오후 12시 50분




일시 : 2015. 05. 27.(水) 19:00
구분 : 해공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우열을 가릴 수 없었던 전반 초반
어느 팀이 고지를 선점할 것인가


전반 초반은 말 그대로 ‘백중지세1)’다. 양 팀 모두 초반부터 경기의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BIT 측에선 왼쪽 측면 돌파를 주로 이용한 공세를 취했고, 컬스는 오른쪽 날개 진영에 힘을 주었다. 피지컬 면에서 다소 우위에 있는 BIT는 다소 느리지만 힘이 실린 공격이었다면, 컬스는 가벼우면서도 날카로운 공격이었다.


전반 시작 직후 중앙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찔러준 볼을 컬스 강연우(12번) 선수가 받는 과정에서 수비수와 충돌해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이에 볼이 민 강(5번) 주장이 헤딩으로 이어갔으나 부정확한 터치로 아쉽게 무산됐다.


전반 2분 BIT는 왼쪽 하프라인에서 이성일(7번) 선수를 겨냥해 차올린 날카로운 센터링이 들어갔으나, 컬스 수비수가 빠르게 커버하며 공을 밖으로 걷어내어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이후 전반 7분까지 하프라인 진영에서 강력한 허리싸움이 진행되며 득점없는 핑퐁 게임이 진행됐다. 양 팀이 모두 분전하며 경기의 열기가 뜨거워질 무렵, 승부의 무게추가 점점 한 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경기 흐름의 균형은 전반 11분에 깨졌다. 컬스의 장대한(1번) 키퍼가 차올린 골킥이 중앙 하프라인을 넘어가며 강연우 선수에게 닿았다. 강연우 선수는 이를 안정된 퍼스트 터치로 받아낸 후 간결한 전진 드리블을 시도했다. 이후 왼쪽에서 쇄도해 들어가는 김태우(7번) 선수에게 전방 패널티 박스 안쪽으로 정확한 쓰루 패스를 찔러넣었다. BIT의 수비수가 이를 차단하고자 했지만 발 아래로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며 김태우 선수에게 정확히 연결되었고,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이한 김태우 선수는 먼 골대를 향해 인사이드로 슈팅을 정확히 시도하며 팀의 선취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 대조되는 경기 양상
1골 차이의 아슬아슬한 시소게임


BIT는 경기 초반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왼쪽 측면 공격을 중심으로 짧은 패스로 차분한 공격을 진행하며 상대방을 공략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BIT측에서는 자신들만의 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하프라인도 넘지 않은 채 무리한 롱 패스 플레이를 계속해서 시도했고, 중거리 슈팅의 빈도 또한 높아졌다. 긴 패스는 번번이 컬스의 수비진에 차단됐고, 중거리 슈팅 또한 골대 근처도 가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선제골을 기록한 컬스는 강연우 선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작년 준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전반 16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받은 강연우 선수는 왼쪽 측면으로 들어가는 김태우 선수에게 다시 한 번 침투패스를 시도했다. 먼 거리에서의 패스 시도였지만 볼은 어김없이 동료 선수의 발에 배달됐다. 이후의 상황 또한 선제골을 기록했을 때와 비슷했으나 이번에는 아쉽게 벗어나며 추가골로 성공시키진 못했다. 하지만 강연우 선수의 패싱 능력과 윙어로서의 탁월한 스피드와 드리블은 좌중을 주목시킬만한 모습이었다.


전반 23분, 강연우 선수가 다시 한 번 멋진 장면을 연출해냈다. 상대 아크 정면에서 백종현(32번) 선수가 패스한 볼을 받은 강연우 선수는 중앙으로 볼을 빠르게 드리블하며 수비수들을 제쳐냈다. 이후 패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통해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다. 이는 마치 맨체스터 시티의 다비드 실바를 연상케 하는 현란한 드리블과 슈팅이었다.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던 BIT에서도 결정적인 상황이 연출되었다. 전반 20분, 중앙 아크 정면에서 볼을 받은 김동현(33번) 선수가 전방으로 드리블하는 척하면서 오른쪽에서 쇄도해 들어오던 윤관(4번) 선수에게 패스했다. 윤관 선수는 전진 방향으로 한 번의 터치 이후 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오른쪽 옆 그물을 맞추며 동점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BIT 입장에선 동점골을 기록했다면 후반전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도 있었을 결정적인 상황이었다.


전반 종료가 임박하면서 BIT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고, 컬스가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다소 거친 몸싸움이 연출되기도 했다. 전반 23분 BIT 윤태욱(21번) 선수가 패널티 박스에서 흐른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컬스 수비수의 킥 동작에 왼쪽 종아리를 걷어차였다. 큰 충격을 받은 윤태욱 선수는 그대로 쓰러졌으나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심판은 뒤늦게 경기를 중단했지만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장면이었다.


전반전과는 너무도 달랐던 후반전
지나친 몸싸움과 충돌 잇달아


컬스가 1:0으로 리드하는 상황으로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전반 종료 전까지 만회골을 놓고 치열하게 다퉜던 두 팀의 대결 양상이 후반전 시작부터 과열되는 모습을 보였다. BIT 선수들은 만회골을 위해 공을 뺏으려는 동작에서 깊은 태클과 불필요한 충돌을 벌였다. 컬스 진영에서도 선취골을 지키기 위해 대응하여 다소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덕분에 적은 파울 숫자로 경고 없이 끝냈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서만 양 팀 각각 옐로카드를 1장씩 받았다.


하지만 경고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계속해서 크고 작은 충돌을 일으키며 거친 플레이를 이어갔다. 심지어는 BIT의 코너킥 찬스 상황에서 공이 높게 많이 휘어 자신의 골라인을 넘어가려 하자 공이 아직 라인을 벗어나지 않았음에도 BIT 선수가 손을 써서 라인 안으로 쳐내는 등의 비신사적인 행위도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골이 터졌을 리 만무했다. 양 팀은 몸싸움과 태클을 거듭하는 소모전만을 치루며 1:0 컬스의 리드로 경기를 끝냈다.


전반전 비록 컬스의 선제골로 균형은 깨졌지만 그 전까지의 경기 상황은 준수했다. 1골차 싸움이 축구에서 분위기를 얼마나 뜨겁게 하는지는 축구를 즐기는 팬들이라면 너무나도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이 날의 경기는 그 도를 넘었다. 고의적인 핸들링 파울과 깊은 태클, 선수간의 거친 언행 등이 경기를 즐기려 모인 관중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이 날 경기 결과 컬스는 FC BIT를 1:0으로 이겨 2승 1무 2패로 리그 7위에 랭크되었고, FC BIT는 4위에서 한 단계 아래인 5위로 떨어졌다.




5월 29일 누적 경기 결과표


1) 우열의 차이가 없이 엇비슷함을 이르는 말.

글 곽혁재 기자 axd86@naver.com
편집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자료제공 : 제47대 소통 총학생회 스포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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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KETBALL REVIEW] 오늘은 뭘 해도 되는 날! 드디어 첫 승을 신고하다. BC vs 울브즈

스포츠/basketball review; 2015.05.22 01:36

[BASKETBALL REVIEW] 오늘은 뭘 해도 되는 날! 드디어 첫 승을 신고하다. BC vs 울브즈



울산모비스의 통합 우승으로 끝이 난 2014-2015 프로농구. 이번 프로 농구는 전통의 강호 KCC와 삼성의 탈꼴찌 경쟁으로 다소 보기 드문 시즌이었다. KCC와 삼성은 시즌도중 9연패, 11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두 팀의 연패 탈출의 주요소를 분석해 보면, “뭘 해도 되는 날”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경기들이 존재한다. 가령 높은 야투율로 상대팀을 꼼짝 못하게 하는 경기 말이다.  


“아 공이 또 KCC선수 앞으로 떨어지네요.” “연패를 이래서 끊나요?” 2014년 12월 2일 KCC와 전자랜드의 경기도중 해설위원과 캐스터가 주고받은 말이다. 전자랜드는 이번시즌 끈끈한 조직력과 연계플레이를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4강까지 진출한 강팀이다. 하지만 '뭘 해도 되는' KCC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KCC는 이 경기에서 지긋지긋한 9연패를 탈출했다.


어느덧 1학기 일정을 마무리해가는 국민대 북악리그. 경기가 꽤 진행된 덕에 플레이오프 진출 팀에 윤곽이 점점 드러내고 있는 시점에서 북악리그 첫 승을 위해 BC(영어영문)와 울브즈(신소재)가 맞붙었다.


일시 : 2015. 05. 15(금) 18:00
구분 : 성곡리그
장소 : 공학관 코트



BC의 연이은 공격 성공
흔들리는 울브즈


오늘도 어김없이 심판의 점프볼로 시작된 경기. 첫 승을 간절히 원하는 양 팀의 응원전은 더욱 뜨거웠다. BC가 점프볼을 따냈고 곽명환(21번) 선수의 미들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울브즈도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로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 BC의 연이은 슛 성공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울브즈는 당황하지 않고 천천히 공격을 풀어나갔고, 곧 주장 김대환(1번) 선수의 미들슛이 적중하며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그러나 오늘은 BC 진영에서 뭘 해도 되는 날이었다.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흐름은 완전히 BC쪽으로 넘어갔다. BC의 1쿼터는 그 어떤 팀도 막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한 경기력이었다. 1쿼터에 3점 슛 3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시켰고, 얻어낸 자유투도 모두 성공시키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곽명환(21번) 선수와 손동익(11번) 선수가 한 쿼터에만 15점을 합작하며 23대9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BC가 앞서나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됐다. BC는 속공 레이업으로 경기 첫 득점을 기록한 김필주 선수(77번)를 선두로 울브즈를 압도했다. 정확한 야투율도 BC가 리드하고 있는 이유였지만 혼전 상황에서의 공은 계속 BC 선수들을 향했고, 덕분에 BC는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었다. BC의 김필주 선수는 홀로 2쿼터에만 13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이 팀의 에이스임을 입증했지만, 울브즈는 2쿼터에 고작 5득점에 그치며 41대14라는 큰 점수 차로 2쿼터를 마쳤다.


BC가 지배한 3쿼터
울브즈의 4쿼터 반격


3쿼터 역시 오늘 뭘 해도 되는 BC측에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박제욱(18번) 선수의 깔끔한 슛으로 3쿼터의 포문을 연 BC측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울브즈는 턴오버를 연속으로 재주며 급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3쿼터 시작 4분이 지나서야 주장 김대환(1번) 선수의 첫 득점에 성공했다. 3쿼터의 분위기는 이전 쿼터와 다르게 공수를 주고받는 양상이었으나, BC의 정확한 야투율에 비해 울브즈의 자유투 성공률이 아쉬움을 남겼다. 자유투를 얻어내는 공격까지의 움직임은 좋았지만, 잇달아 자유투를 실패해 2득점에 그치며 52대16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가 시작되었고 승기를 잡은 BC는 후보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냈다. BC측 후보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익히지 못했는지 파울을 연발했고 1분만에 팀파울에 걸렸다. 울브즈 진영에서는 이 상황을 반전의 계기로 삼으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울브즈는 4쿼터 초반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잠잠했던 응원도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연속된 턴오버로 점수를 따라잡는데 실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종료 5초전 BC진영에서 속공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최종 스코어 55대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BC의 북악리그 첫 승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BC 손동익 주장은 “(이번 시즌)북악리그에 뛰며 주전끼리 가장 잘 맞았던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또한 손 주장은 “선후배끼리 다 같이 노력해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는 BC가 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울브즈의 김대환 주장은 “팀원들 모두 열심히 뛰었지만 뜻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아서 아쉬웠다.”며 총평했고 “다음경기가 2주 남은 만큼 아쉬웠던 부분을 보강해 다음 번 경기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글ㅣ이희준 기자 hijun3763@naver.com
편집ㅣ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자료제공 : 제47대 소통 총학생회 스포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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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점유하는 축구의 정수! 포리원 vs 스케일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5.05.20 11:03

[MATCH OF THE WEEK] 점유하는 축구의 정수! 포리원 vs 스케일

 

최종수정 :15.05.20 오후 5시 46분

 

 

일시 : 2015. 05. 08.(金) 20:00
구분 : 성곡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포리원 삼각 편대의 활약, 이른 시간에 터진 선제골


양 팀 모두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압박으로 치열한 볼 다툼을 펼쳤다. 이런 상황에서 포리원의 류병훈(11번), 김종훈(9번), 최승훈(7번) 선수의 연계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각각 왼쪽, 중앙, 오른쪽을 도맡아 중앙의 9번 선수가 가운데서 공을 받아 공격을 조율하고 패스 받을 시의 양 쪽 윙어인 류병훈, 최승훈 선수의 측면 공략이 돋보였다.


곧이어 전반 4분만에 포리원의 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김종훈 선수가 차올린 코너킥을 모하메드(90번) 선수가 스케일 수비수와 함께 헤딩으로 경합했고, 그 과정에서 볼이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튕기며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포리원 측에서 행운의 골을 기록했다.


한 방에 연결하는 패스를 활용한 스케일,
패스의 정확도와 퍼스트 터치가 아쉬워

 

선제골을 허용한 스케일은 전방으로 한 번에 찔러 넣는 패스를 통해 분위기를 되찾으려 했다. 이로 인해 양 측면패스 연결이 시작됐고 많은 스로인 찬스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공중 경합의 열세와 거듭되는 스로인 파울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번번이 위기상황을 맞게 되었다.


롱 패스 자체도 포리원측이 신장에서 우위를 점하며 차단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케일 측에서 공을 받더라도 퍼스트 터치가 부정확해 근처에 있던 상대팀 선수에게 공이 흘러가며 기회를 날리는 장면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포리원은 이를 곧바로 역습으로 이어가는 대응전술을 사용하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소유하는 경기를 펼친 포리원,
원동력이 된 최승훈 선수


전반전 포리원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었던 요인은 중앙에서의 조율이었다. 하프라인 부근에 편성된 선수들의 공격 조율이 전반 내내 돋보였는데, 그 중 최승훈 선수의 볼 컨트롤과 패스워크, 드리블 돌파가 인상적이었다. 전반 16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받은 최승훈 선수는 오른쪽 측면으로 먼 거리를 빠르게 치고 들어갔다. 수비수를 따돌린 후 크로스 연결은 스케일 수비진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스케일 수비수들은 황급히 걷어내어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대로 연결되었다면 골로 연결되었을 결정적인 상황이었다.


포리원의 안정감 있는 수비도 공격에 일조했다. 포리원은 스케일 선수들이 하프라인 너머에서 볼을 받자마자 3,4명의 포리원 선수들이 에워싸서 압박하여 볼을 차단했다. 이어서 중앙으로 볼을 연결한 뒤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차분히 짧은 패스로 정확하게 연결하며 전진해나갔다. 공을 갖고 있지 않은 선수들은 공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 부지런히 공간을 찾아 뛰어다녔다.


전반 종료 직전 포리원측에서 오른쪽에서 올린 긴 크로스를 아크에서 김종훈 선수가 좋은 퍼스트 터치로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어냈고, 반대편 포스트를 보고 인사이드로 슈팅을 때렸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대 옆을 지나가며 기회를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5분만에 세골, 김종훈 선수의 원더풀한 공격
플레이오프에 가까워진 포리원

 

전반전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은 스케일은 후반전 들어 공세로 나서며 반전을 꾀했다. 후반 11분, 15분에 스케일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통해 득점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코너킥 상황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여신은 스케일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후반 19분 코너킥 찬스를 맞이했지만 수비에 차단되며 오히려 역습을 허용했다. 포리원은 이 역습찬스를 놓치지 않고 왼쪽 측면에 위치한 서정욱(61번) 선수에게 배급했다. 이에 서정욱 선수는 중앙에 위치한 김종훈 선수에게 곧바로 내줬고, 이 공을 김종훈 선수가 트래핑한 후 파 포스트로 슈팅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첫 번째 득점을 올린 2분 후, 김종훈 선수가 곧바로 두 번째 골을 만들며 놀라운 기세를 보였다. 후반 21분 모하메드 선수가 골킥을 받아 지체없이 반대편으로 길게 패스했다. 이 패스는 아크 오른쪽에 있던 최승훈 선수에게 연결됐다. 최승훈 선수는 바로 김종훈 선수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는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종훈 선수는 1분 뒤 곧바로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22분 김종훈 선수가 침투과정에서 스케일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패널티킥 찬스를 얻어냈다. 이에 김종훈 선수는 자신이 만든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넣으며 4: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분만에 무려 세 골을 몰아넣은 김종훈 선수는 자신이 경기의 주인공임을 증명했다. 


스케일 조태헌(27번) 주장은 “후반전 처음은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항상 급격한 체력저하로 마지막에 경기력이 확 떨어진 것이 득점에 실패한 요인”이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스케일은 첫 승의 기회를 놓치며 리그 최하위 자리에 머물러야만 했다.

 

포리원 김선욱(8번) 주장은 "2연패를 기록한 상황이 오늘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 그 덕분에 대승을 거둘 수 있게 된 것 같다. "고 승리의 요인을 꼽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포리원은 리그 4위에 랭크하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글l 곽혁재 기자 axd86@naver.com
편집l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자료제공 : 제47대 소통 총학생회 스포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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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KETBALL REVIEW] 리바운드와 속공의 조화가 팀을 승리로 이끌다! GG vs 아키템포

스포츠/basketball review; 2015.05.07 02:50

[BASKETBALL REVIEW] 리바운드와 속공의 조화가 팀을 승리로 이끌다! GG vs 아키템포


  
 

저서 ‘농구의 탄생 - 그 역사와 에피소드’ 에서, 승리할 수 있는 세 가지 요인으로 리바운드, 블록슛, 스크린을 제시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리바운드인데,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팀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말은 농구인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격언이다.


1980년대 팻 라일리 감독의 LA 레이커스는 매직 존슨을 필두로 높은 리바운드 성공률과 화려한 속공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는데, 상대 팀이 수비 태세를 갖추기 전에 빠르게 공격해 득점하며 상대를 무너트리는 화려함으로 쇼타임(Show time)'이란 찬사를 받았다. 자유투와 더불어 상대팀에 견제를 덜 받으며 손쉽게 득점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속공에 대한 전술은 농구의 큰 전술로 아직까지 부각되고 있다.


일시 : 2015. 05. 01(금) 18:00
구분 : 해공리그
장소 : 공학관 코트




GG의 빠른 속공과 정확한 슛 성공

흔들리는 아키템포


양 팀의 격렬한 응원전이 시작된 가운데 점프볼을 통해 GG(건설시스템공학)가 선공을 잡았다. 오주헌(57번) 선수의 미들 슛으로 GG가 첫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아키템포도 곧바로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팽팽하게 이어나갔다. GG의 자유투와 신다한(39번) 선수의 속공 레이업으로 점수 차를 벌리나 싶었지만, 아키템포 이오랑(30번) 선수의 3점 슛으로 다시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시소게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GG의 이현동(47번) 선수의 미들슛과 오주헌(57번) 선수의 바스켓 카운트 득점을 시작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오주헌 선수는 연속 리바운드로 GG의 공격권을 이끌어 냈다. 당황한 아키템포(건축) 진영에서는 잦은 실책이 이어졌고, GG는 실책을 놓지 않고 속공과 약속된 플레이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갔다. 리바운드를 장악한 GG가 22대 7의 스코어로 15점을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1쿼터와 같은 양상이 지속됐는데, GG의 오주헌 선수가 리바운드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내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리고 오주헌 선수는 이후 속공 레이업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아키템포는 계속해서 끌려가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박정호(12번) 선수가 어려운 자세로 3점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GG는 리바운드를 모두 따내며 그 기회를 연이은 속공으로 이어갔다. 연이은 속공의 성공으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고, GG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37대 10으로 GG가 경기를 압도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발 빠른 전술변화와 선수교체
GG가 가볍게 경기를 가져오다!


3쿼터가 시작과 함께 자유투 득점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 아키템포는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점수 차에 대한 부담이 커서일까? 아키템포는 공격의 활로를 좀처럼 뚫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GG의 이현동(47번) 선수가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며 아키템포는 다시 분위기를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키템포는 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며 GG를 위협했다. 이에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이를 성공하지 못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의 득점 없는 공방이 이어지며 45대 17로 3쿼터가 마무리 되었다. 


4쿼터에서도 GG측에서는 끊임없는 공격을 이어나갔다. 유호길(72번) 선수의 2득점과 임한솔(55번) 선수의 자유투로 50점의 고지를 밟은 GG는 종료 직전까지 득점에 성공했고 최종 스코어 57대 22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가 끝난 후, 아키템포 김연준 주장은 “연습량이 부족해 경기력이 아쉬웠다. (그러나)경기를 진행하며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유익한 경기였다”고 밝혔다. 또한 김연준 주장은 “좀 더 많은 연습을 통해 다음 경기는 아쉬움이 남지 않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히며 이후의 각오를 내비쳤다. 

 

GG의 권현회 주장은 “이번 경기는 선수들이 전술에 맞게 열심히 해줘 대승을 거두었다”며 승리요인을 분석했다. 또한 “다음경기는 강호인 TAB(중앙)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히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글ㅣ이희준 기자 hijun3763@naver.com
편집ㅣ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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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KETBALL REVIEW] 1점차 승부! 턴오버가 승부를 가르다. 맨큐VS공사랑

스포츠/basketball review; 2015.04.20 09:47

[BASKETBALL REVIEW] 1점차 승부! 턴오버가 승부를 가르다. 맨큐VS공사랑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관용어구 중 “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그 의미를 안다.” 라는 말이 있다. 동사가 말의 마지막에 위치해 있는 한국어의 특성에 기인한 것인데, 이로 인해 우리는 마지막까지 말을 듣고 있는 경우를 자주 경험한다.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것은 한국말 뿐 아니라 스포츠 경기에서도 해당되는데, 다른 종목에 비해 ‘농구’에서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타 종목들에 비해 역동적이고, 변칙적인 상황이 더욱 많기에 마지막 1초까지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봄의 절정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질투라도 하듯, 거센 비바람이 국민대를 들이삼켰다. 농구코트도 비에 젖어 북악리그 경기가 연기될 뻔 했지만 화요일 저녁, 비가 멎으면서 날씨도 ‘마지막까지 봐야한다’는 깨달음을 남겼다. 다음날 수요일, 공학관 코트에서는 맨큐(경상) vs 공사랑(자연)경기가 펼쳐졌다.

 

일시 : 2015. 04. 15.(수) 18:00
구분 : 해공리그
장소 : 공학관 코트

 

 

치열했던 1쿼터
2쿼터 공사랑의 기선제압

 

점프볼을 통해 선공을 잡은 진영은 공사랑. 선공을 잡은 공사랑은 권기정(32번) 선수의 레이업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첫 득점을 성공한 공사랑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고, 맨큐는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열세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맨큐 진영에서는 선수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에 김상우(8번) 선수가 코트에 들어갔다. 이 맨큐의 교체카드는 그대로 적중했는데, 1쿼터 중반 김상우 선수의 득점으로 맨큐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김상우 선수의 계속되는 활약 덕분에, 정확한 3점 슈팅과 연속된 레이업슛으로 조금씩 점수 차를 줄여나갔다. 

 

맨큐의 성공적인 전술기용에 공사랑도 약간의 전술의 변화를 가져가며 상대의 상승세를 억제했다. 공사랑 주전 멤버들이 골고루 득점을 성공해 맨큐의 상승세에 맞서며 1쿼터를 득세한 채로 경기를 끝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쿼터가 끝나기 직전, 맨큐의 김상우 선수가 다시 한번 힘을 발휘했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버저비터가 성공하며 1쿼터를 12-12 동점으로 마쳤다. 맨큐의 김상우 선수는 1쿼터에서 12득점을 모두 자신이 기록, 팀 내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공사랑 진영에서는 권기정 선수가 레이업을 바스켓카운트로 얻어내고, 이윽고 정헌주(25번) 선수가 미들슛, 레이업을 통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7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맨큐는 작전타임을 통해 다시 분위기 반전을 가져가고자 했다. 그러나 공사랑 진영에서 이러한 경기흐름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흐름을 유지했다. 결국 맨큐는 자유투로 인한 1득점에 그치며 26-13 더블 스코어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끝날 것 같은 승부
맨큐의 반격

 

짧은 하프타임 후, 3쿼터 또한 공사랑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현민(84번) 선수가 시도한 멋진 리버스 레이업이 그대로 림에 들어가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맨큐도 이에 질세라 반격에 성공하며 이후 시소게임이 전개됐다. 맨큐가 이후 연속 득점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점수 차가 좁혀졌으나, 공격상황에서 다소 불필요한 파울을 범해 팀파울에 걸리며 자유투를 내주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공사랑과의 점수가 다시 벌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김건호(84번) 선수가 파울 4개째를 범해 파울 트러블로 인해 교체되면서 맨큐가 끝내 점수를 좁히지 못하고 37-24로 3쿼터가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반전의 묘미는 항상 마지막에 있다고 했나, 4쿼터 시작과 함께 맨큐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김동욱(11번) 선수의 자유투 이후 연이은 2득점과 미들슛, 김상우 선수의 속공 레이업이 연속으로 성공하며 맨큐가 38-36까지 점수를 따라붙었다. 이에 남은 시간은 약10초. 김상우 선수가 마지막 기회인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이를 성공하면 맨큐는 동률이 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자유투를 2개 모두 실패하며 공사랑에게 기회를 넘겨줬다. 공사랑의 실수를 기대할 수 밖에 없었던 맨큐는 ‘파울 작전’을 마지막 희망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공사랑은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놓치지 않고 모두 성공시키며 4점 차로 달아났다. 맨큐는 마지막 3점 버저비터를 성공했지만 41-40 최종 스코어로 공사랑에게 아쉽게 승리를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맨큐 진영의 김동욱 선수는 무려 18득점을 몰아치며 ‘마지막 반전’을 만들어 내기 위해 분전했지만, 2쿼터의 더블 스코어를 따라잡지 못하며 결국 패를 막아내진 못했다.

 

 



4월 10일 누적 경기결과표

ⓒ국민저널

 


 


글 취재ㅣ이희준 기자 hijun3763@naver.com
편집ㅣ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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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발 빠른 전술 변화가 승패를 가르다. 세슘 VS 아르마다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5.04.17 09:49

[MATCH OF THE WEEK] 발 빠른 전술 변화가 승패를 가르다. 세슘 VS 아르마다

 

 

봄을 기다리며 추위에 떨던 꽃봉오리는 어느새 만개해 봄을 선사했고, 부푼 기대를 안겼던 학기는 어느덧 중간고사 기간을 맞이했다. 국민대 캠퍼스 전체가 벚꽃으로 물들어갈 즈음 녹색의 그라운드에서는 대조적으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북악리그 왕좌를 가리기 위한 경기들이 치러지는 가운데 승강전에서 올라온 또 다른 두 팀 세슘(생명나노)과 아르마다(교육)의 경기가 펼쳐졌다.


일시 : 2015. 04. 10.(金) 18:00
구분 : 성곡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치열했던 전반전

승부의 추를 기울인

세슘의 패스워크

 

전반 초반의 흐름은 혼전 양상이었다. 세슘 진영에서는 중거리 슈팅과 측면 공략으로 전술 공격을 이어갔고, 아르마다는 상대방의 왼쪽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경기의 우위를 점하려 애썼다.

 

전반 5분, 세슘의 오른쪽 측면 돌파가 위력을 발휘했다. 아르마다 진영에서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흐른 공을 김종훈(10번) 선수가 놓치지 않고 돌파 후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아르마다의 정규성(1번) 골키퍼가 이를 간신히 걷어내며 실점상황을 모면했다.

 

이후 세슘 진영에서는 중거리 슈팅을 통해 상대의 수비를 끌어내는 전술을 보였다. 패스 전개가 원활하지 않던 아르마다는 롱패스로 단숨에 공격수에게 공을 찔러주는 전술을 구사했다. 이를 위해 아르마다 주장인 안앗빛(4번) 선수가 왼쪽 측면으로 이동, 공격을 진행해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볼을 투입했다.

 

그러나 아르마다의 전술변화를 통한 분위기 전환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6분, 세슘의 성창훈(14번) 선수가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드리블 돌파 후 골대 정면에 위치한 김형탁(11번) 선수에게 패스했다. 김형탁 선수는 지체 없이 오른쪽 상단으로 슈팅을 가져가며 골을 만들어 냈다. 박스 부근에서 세슘의 부분전술은 인상적인 골로 이어졌지만, 수비에서 미숙한 볼 처리를 보인 아르마다 진영의 실책으로도 볼 수 있었다.

 

결과를 만들어 냈지만

경기 운영의 한계를

드러낸 아르마다
이번 경기에도 터진

행운의 골

 

1:0으로 전반을 마친 세슘은 후반전 패스워크가 더욱 살아났다. 특히 중앙의 장영권(9번) 선수와 왼쪽 측면의 김종훈 선수의 연계가 돋보였는데, 이들은 아르마다의 오른쪽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골문을 위협했다. 

 

한골 차로 뒤쳐진 아르마다 역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만회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6분, 이태균(13번) 선수가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돌파한 것을 세슘 박인성(7번) 선수가 터치라인 아웃시켰다. 왼쪽 측면에서도 주장인 안앗빛 선수가 성실히 뛰며 기회를 엿봤다.

 

후반 10분, 집요하게 왼쪽 측면을 공략하던 아르마다 진영은 그 결실을 맺었다. 이태균(13번) 선수가 스로인으로 받은 공을, 중앙으로 쇄도하는 안앗빛 선수에게 그대로 침투패스로 연결시켰다. 이 공은 세슘의 수비수 뒷발에 맞아 흘렀고, 안앗빛 선수는 공을 바로 탈취해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만들었다. 강진현(1번) 골키퍼를 제친 후 깔끔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만든 안앗빛 선수는 그야말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캡틴’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만회골을 허용한 세슘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12분, 아크 정면에서 패스를 받은 김종훈 선수가 화려한 드리블 후 토킥으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정규성 골키퍼가 간발의 차로 선방해 실점을 막았다.

 

실점 이후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하던 세슘은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스로인을 받은 김종훈 선수와 임유석(77번) 선수는 멋진 2:1 패스를 보여줬고, 이후 상대방을 속이는 페이크 동작을 취한 후 곧바로 터닝슛을 시도했다. 이 슛은 정규성 골키퍼의 키를 간신히 넘기며 오른쪽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세슘으로서는 후반 종료가 임박하는 상황에서 터진 ‘행운의 버저비터1) 골’이었다.

 

경기 초반 똑같이

측면을 공략한 양 팀
이후 단조로웠던 아르마다와

변화를 주었던 세슘

 

세슘의 승리로 끝난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측면을 공략하는 전술로 공격의 불씨를 살리고자 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수비에 막혀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하지 못해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다.

 

세슘은 박인성 주장의 조율 아래 방향전환으로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반면 아르마다는 안앗빛 주장이 왼쪽 윙을 통한 공격 전개를 대응전술로 사용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안앗빛 선수가 왼쪽 측면에서 고립되는 모습을 보여 공격이 이뤄지지 못했다. 비록 후반전에 골을 만들어냈으나, 세슘의 변화무쌍한 전술 앞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추가골을 내주며 승점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이 날 경기로 세슘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성곡리그 6위(1승 1패)로 올랐고, 아르마다는 3연패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4월 10일 누적 경기 결과표   

국민저널





1) 버저비터(Buzzer beater) : 농구 경기에서 한 쿼터 또는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신호음(버저)과 동시에 득점하는 것. 버저가 울리기 전에 선수의 손에서 공이 떠나야 유효한 것으로 인정된다. 국제농구연맹(FIBA)과 미국 프로농구(NBA)는 버저비터의 성공 여부를 심판이 판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 주심이 최종 선언을 한다.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글ㅣ곽혁재 기자 axd86@naver.com
편집ㅣ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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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화려한 측면 플레이, 마무리는 세트피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카파vs네피스트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5.04.10 10:05

[MATCH OF THE WEEK] 화려한 측면 플레이, 마무리는 세트피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카파vs네피스트




국민인을 떨게 한 북악산의 매서운 바람도 봄기운에 그 자취를 감추었다. 봄의 따스한 순풍이 그 빈자리를 메워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은 봄이 왔음을 느꼈다. 북악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 또한 기량을 한껏 끌어올리며 팀의 승리를 위해 분전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 개막식을 치른 2015 학생처장기 북악리그(이하 북악리그)는 새로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별들의 전쟁’이 진행중이다. 현재 성곡리그에서는 BIT(경영정보)가 3경기 연승을 거둬 작년 플레이오프 진출이 요행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해공리그에서는 판타지스타(행정정책)가 3경기 동안 10골을 넣으며 그야말로 ‘닥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한마음(체육), 아이구(학군단)등 강팀과의 경기를 치루지 않았어도, 득점 페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상황이다.


이러한 분전 속에 작년 리그 강등권에서 와신상담하여 돌아온 네피스트(나노전자), 올해 승강전을 통해 리그에 입성한 신생팀 카파(자동차융합)가 처음으로 북악리그에서 격돌했다.


일시 : 2015. 04. 03.(金) 20:00
구분 : 해공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전반을 지배한 카파

그러나 상황을 반전시킨 세트피스


전반 초반의 주도권은 카파가 가져갔다. 김용민 주장(17번)이 집요한 왼쪽 측면 공략을 통해 공격을 진행했고 네피스트의 수비수는 그를 막기 위해 갖은 애를 썼다. 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을 골키퍼 선방으로 막아냈고, 이후 공격시도에서 올린 문전 센터링을 문진규(20번) 선수가 받아 중앙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른쪽 골대 위를 스치듯 지나갔다. 지속적인 돌파 이후의 센터링으로 네피스트 수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의 주인공은 오히려 네피스트가 가져갔다. 최승환 선수(13번)가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아 돌파하는 과정에서 흐르게 된 볼을 경합하며 반칙을 얻어냈다. 이어 최승환 선수는 세트피스 기회에서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는 오른쪽 위 골망을 흔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분위기가 살아난 네피스트는 전반이 끝날 때까지 활발한 측면 공격을 보여주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에는 이, 세트피스엔 세트피스
흐름을 통째로 돌려놓는 프리킥 골잔치


후반 주도권도 선제골을 가져간 네피스트가 가져갔다. 측면 플레이가 살아나자 중앙으로의 돌파를 시도하기 시작한 네피스트 공격편대는 연이은 스루패스로 추가골의 희망을 보였다.

 
하지만 중반에 접어들며 카파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17분 네피스트 아크 정면에서 류대형(11번) 선수가 범한 파울로 카파에게 프리킥 찬스가 주어졌다. 이 기회를 최현범(13번) 선수가 직접 슈팅을 통해 수비수 틈 사이로 빠지는 골로 매듭지으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경기를 원점으로 만든 카파는 이후 활발한 패스워크와 빠른 템포의 공격을 선보이며 네피스트의 측면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네피스트 최원준(77번) 선수가 또다시 파울을 범했고, 카파 진영에서 다시 프리킥 찬스를 맞이했다. 이를 카파의 서영진(25번) 선수가 직접 슈팅했고, 이 공이 굴절되며 골라인 넘었는지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지만 부심의 정확한 판단으로 주심은 이를 골로 인정했다.


카파의 역전골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네피스트는 흐름을 다시 찾으려고 분전했지만 카파는 차분히 자신들의 플레이를 해나갔다. 후반 23분, 카파 진영의 손두일(10번) 선수가 중앙에서 패스를 받아 돌파를 시도했다. 이를 네피스트 최창완(1번) 골키퍼가 저지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상대를 잡아채는 반칙을 범했다. 이에 또다시 세트피스 찬스를 얻은 카파는 최성민(39번) 선수가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다. 최성민 선수가 찬 공은 수비수 벽 사이를 지나 네피스트 오른쪽 골대 윗 구석으로 향했고, 감탄을 자아내는 곡선을 그리며 날아간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네피스트의 추격의지를 꺾는 쐐기골로 작렬했다.


측면의 활발한 움직임과 치열한 경기 양상,
승부의 열쇠는 세트피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측면을 이용한 공격 전개가 활발했다. 전반에는 카파, 후반에는 네피스트가 측면 공격에 집중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격렬한 볼다툼으로 경기 양상이 과열됐다. 후반전에 들어서 측면에서 가운데로 볼을 운반하는 전략을 사용한 카파를 네피스트의 수비진이 다소 거친 파울로 저지하며 많은 세트피스 기회를 내줬다. 카파는 얻어낸 세트피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적중시키며 최종적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이 날 경기에서 4골이 모두 세트피스 상황으로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양 팀 주장은 “세트피스 상황에 대한 훈련은 거의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파의 김용민 주장은 “모든 팀들이 비슷하겠지만, 사실 훈련을 진행할 시간이 많지 않다. 보통 훈련을 시합으로 하기에 세트피스에 대한 상황은 거의 훈련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운이 따라줘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 날 경기결과로 네피스트는 리그 3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머물렀고,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른 카파는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6위에 올랐다.










4월 3일 누적 경기 결과표



취재 글ㅣ곽혁재 수습기자 axd86@naver.com 
취재 편집ㅣ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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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북악리그 커뮤니티 실드!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5.03.30 09:55

[MATCH OF THE WEEK] 북악리그 커뮤니티 실드!

 

via Gettyimage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Baclays Premier League)에서는 리그를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 ‘커뮤니티 실드(The Football Association Community Shield)’를 매년 개최한다. 채리티 실드라고도 불리던 이 경기는 프로팀과 아마추어 팀의 경기에서 ‘최강자’를 가려내기 위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슈퍼컵(축구에서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번외경기)으로도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 사이에 단판으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변화한 이 대회는 1)경기에서 모인 수익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점 2)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2014-15시즌 커뮤니티 실드는 FA컵 우승팀인 아스날이 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를 3: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영광을 맛볼 수 있었다.

 

 

북악리그 개막전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연사를 듣고 있다.

via 국민저널


지난 13일, 국민대학교에서는 ‘2015 제 13회 국민대학교 학생처장기 북악리그(이하 북악리그)’가 개막식을 개최하며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축구리그는 작년과 같이 해공리그와 성곡리그에 각각 11개 팀이 참가하여 총 22개 팀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퍼니국사의 리그탈퇴가 결정 되며 성곡리그에서는 네피스트(나노전자), 카파(자동차융합), 스케일(건축)이, 해공리그에서는 아르마다(교육), 세슘(생명나노)이 승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북악리그 입성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 시즌 극심한 부침을 겪으며 강등의 수모를 맛봤던 네피스트와 스케일은 다시 한번 북악리그에 진출하며 와신상담의 기회를 얻었고, 14년도 승강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보며 북악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던 아르마다가 올해에는 다시 리그에 안착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개막식이 치뤄진 이후, 스포츠국에서는 프리미어리그의 ‘커뮤니티 실드’와 같은 개막전을 작년 결승전과 같은 대진인 ‘한마음(체육) VS 컬스(법)’간의 경기로 진행했다. 전통의 강호로 불리는 두 팀간 경기는 수많은 리그 팬들의 이목을 사기에 충분했는데, 작년 결승에서 2:0으로 패배했던 컬스가 한마음에게 설욕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일시 : 2015.3.13.(금)
구분 : 북악리그 개막전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더욱 강력해진 한마음

복수의 칼을 품은 컬스

개막전의 승자는?

 

그러나 컬스가 이루고자 했던 복수의 칼날은 전반 5분만에 무뎌지기 시작했다. 득점자는 한마음의 김백진(14번) 선수였다. 벼락같은 침투와 슈팅으로 5분만에 실점을 내준 컬스는 만회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한마음 또한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으며 대등한 경기를 해나갔다.
 

전반 9분, 양유성 선수가 오른쪽 진영을 돌파한 이후, 재치 있게 반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를 컬스의 신어진(30번) 키퍼가 동물같은 반사신경으로 골을 선방하며 가까스로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전반 12분 한마음 진영에서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골의 주인공은 김백진 선수였다. 컬스 수비진영에서의 태클실패를 놓치지 않은 김백진 선수는 공을 가볍게 오른쪽 골대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13년도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하며 북악리그 내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김백진 선수는 전반에만 내리 두 골을 뽑아내며 한마음 진영으로 빠르게 승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전반 15분, 한마음의 이기호 선수가 프리킥을 시도했다. 김기범 선수의 발을 떠난 공은 정확하게 골대쪽을 향했으나, 이번에도 컬스의 신어진 키퍼가 공을 쳐냈다. 이에 침투하던 이기호 선수가 다시 한 번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위로 뜨며 추가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한마음으로는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을 만 한 장면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 한마음 진영에서 화려한 패스플레이가 연출됐다. 전인태 선수부터 이어진 패스의 기점은 양유성 선수와 이기호 선수를 거쳐 김백진 선수에게 전달됐고, 이를 김백진 선수가 마무리 슈팅까지 가져가며 해트트릭을 노려보았으나, 공은 아쉽게도 옆으로 벗어났다.

 

일방적 열세에 놓인 컬스

후반전에는 따라잡을 것인지?
 

두 골 열세에 놓인 컬스는 후반전 대거 교체를 통해 한마음을 따라잡을 의지를 내비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들은 다시 한 번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한마음의 이기호 선수가 전반전부터 현란한 드리블을 보여주더니, 후반전 시작과 함께 왼쪽 박스 부근에서 상대방 수비수를 멋진 드리블로 제쳐낸 후 골까지 만들어 내며 한마음은 3: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4분 한마음에서 다시 한 번 골이 나왔다. 부상자로 인해 컬스 진영에서 공을 방출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공이 흐르게 되었고, 이를 기다리던 김백진 선수가 놓치지 않고 공을 탈취해냈다. 이에 당황한 컬스진은 진영이 무너졌고 김백진 선수는 이를 가볍게 슈팅으로 가져가며 골을 만들어냈다. 김백진 선수는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헤트트릭을 기록, 한마음의 4:0대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비록 이 경기는 북악리그에 기록으로 남는 경기는 아닌, ‘친선경기’의 색을 띈 경기였지만(실제로 해당 경기는 출전명단을 제출하지 않을 정도로, 개막전에 의의를 둔 경기였다.), 개막전에서 ‘승리’를 가져간다는 것 자체가 북악리그 내에서 의의있는 일이기 때문에 양 팀이 경기에 임하는 태도는 북악리그 본 경기 못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 두 팀의 경기를 보며, 북악리그의 많은 팬들은 앞으로의 북악리그 일정에 더욱 기대감을 품게 됐다.

 

 

3월 22일 누적 경기결과표

via 국민저널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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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2014.10.01. 로니즈vs포커스. 배수의 진을 쳐라! 플레이오프를 위한 분수령.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10.06 10:24

[MATCH OF THE WEEK]2014.09.15. 로니즈vs포커스. 배수의 진을 쳐라! 플레이오프를 위한 분수령.

 

어느 날, 한신(韓信)이 조군(趙軍)과 전쟁을 하면서 만 명의 군사들로 하여금 강물을 등지고 진을 치게 하였다. 그는 이렇게 후퇴할 길이 없다는 사실을 보임으로써, 군사들을 격려하고 분발시켜 죽음 가운데에서 삶을 구하게 하였다. 전쟁이 시작되자, 앞에는 적들이 진을 치고 있고 뒤에는 물러날 길이 없는 처지를 당한 한군(漢軍)은 목숨을 다하여 싸워 대승을 거두었다.
 - 삼국지연의 中 “한신배수위진(韓信背水爲陣)”

 

1년간 북악리그를 쉼 없이 달려온 22팀은 어느덧 리그 일정 막바지에 위치해 있다. 10월의 마지막 주까지 리그경기가 치러진 이후, 해공리그와 성곡리그에서 4위까지 차지한 총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된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북악리그의 최종 승자가 결정되는데, 뛰고 있는 선수들이라면 이 우승 트로피를 드는 상상을 누구나 한번 쯤 해봤을 것이다. 

 

플레이오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성곡리그에서는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의 두 팀이 만나게 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극적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는 신흥강호 로니즈(언론정보)와 05’, 06’ 우승의 영광을 다시 되찾으려는 포커스(중앙)이 격돌했다.

 

승리가 절실한 두 팀. 치열한 전반 초반

 

      


4-1-4-1 포메이션을 통해 중원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을 진행한 로니즈와, 다양한 공격을 통해 득점을 꾀한 포커스가 전반 초반 강하게 격돌했다. 팽팽하게 맞붙던 전반 4분, 포커스 진영에서 첫 공격을 얻어냈다. 이갑식(88번) 선수가 코너킥을 가슴으로 받아 곧바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로니즈의 견고한 수비블록에 막히며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9분 포커스 공격이 다시 이루어졌는데, 김재호(20번) 선수가 긴 드로잉을 던져 이를 서원준(32번) 선수가 그대로 박범수(39번) 선수에게 연결해줬다. 박범수 선수는 그대로 오른발 슈팅까지 가져가며 골을 노렸으나, 공이 위로 뜨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15분 로니즈의 반격이 시작됐다. 중앙에서 차단한 공을 강동규(21번) 선수가 끌고 올라가 왼쪽으로 침투하던 한지현(26번) 선수에게 그대로 스루패스를 내주었다. 패스를 받은 한지현 선수는 페널티 박스까지 치고 들어갔지만, 포커스 수비진의 강력한 블로킹에 넘어졌다. 로니즈 선수들은 이에 “페널티킥이 아니냐”고 강하게 어필해 보았으나 주심은 그대로 인플레이를 선언했다. 로니즈 입장에서는 선제골을 넣을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놓치게 됐다. 


전반 18분 로니즈의 공격이 다시 이뤄졌는데, 로니즈의 김성현(19번) 선수가 전방에 위치한 한지현 선수에게 공을 내주고, 이를 한지현 선수가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며 골 찬스를 만들어보고자 했으나, 이번에도 상대 수비진에 막히며 결정적 찬스가 막혔다.

 

이어서 포커스의 결정적인 역습기회가 펼쳐졌다. 전반 19분 박범수 선수가 다시 한 번 개인기를 통해 로니즈의 중앙 수비를 뚫어보고자 했으나, 김성현 선수의 멋진 태클을 통한 호수비로 실점위기를 넘겼다.

 

전반 23분 로니즈의 주시온(94번) 선수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포커스의 공격진이 결정적인 역습 기회를 가져갔으나, 로니즈 수비진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활용하면서 상대편의 역습을 끊어내며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팽팽하게 맞선 두 팀, 최후의 승리자는?


후반 시작, 로니즈의 양호정(14번) 선수가 중간 커팅으로 역습상황을 만들며 전방에 있던 한지현 선수에게 연결해보는 시도가 이루어졌으나, 공이 약간 길어지며 마수걸이 골에는 실패했다.

 

후반 2분 포커스의 공격이 곧바로 이루어졌다. 로니즈 오른쪽 수비진을 뚫어낸 포커스의 박병규(82번) 선수가 자신에게 주어진 결정적인 헤딩 기회를 놓치며 선제골을 놓쳤다.

 

후반 5분 로니즈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로니즈의 양호정 선수가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포커스 수비진의 공을 뺏어낸 후, 그대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려줬다. 이를 반대편에 있던 양주영(22번) 선수가 그대로 오른발 슈팅까지 시도해봤으나, 아쉽게도 오른쪽 골대 위로 공이 뜨며 골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9분 포커스의 역습찬스가 주어졌다. 박범수 선수의 스루패스를 받은 박병규 선수가 그대로 상대 왼쪽 진영으로 치고 들어갔으나, 로니즈의 강요섭(3번) 선수의 수비에 막히며 결정적 찬스가 무산됐다.

 

팽팽하게 접전이 이루어지던 후반 16분, 경기의 추가 기울어지는 골이 나왔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포커스 진영이다. 서원준 선수가 중앙으로 프리킥을 연결해주며, 가운데 위치해 있던 김동욱 선수가 그대로 공을 잡아 슛을 작렬시키며 로니즈의 골망을 갈랐다.

 

로니즈는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분주해졌다. 후반 20분 양호정 선수가 드로잉한 공이 포커스의 수비진에서 혼란상황으로 이어졌다. 이를 놓치지 않은 양호정 선수가 볼을 잡아 왼발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공이 골대 위로 높게 뜨면서 만회골이 나오진 않았다.

 

후반 23분 포커스의 추가골이 들어갔다. 만회골을 넣기 위해 강력한 전진압박을 진행한 로니즈의 간격이 벌어진 틈을 타 포커스의 박범수 선수가 역습을 시도했다. 오른쪽 빈 공간을 섀도해 반대편에 있던 고혁훈(17번) 선수에게 크로스를 연결하고, 이를 받은 고혁훈 선수는 여유롭게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포커스의 주장 임형진(1번) 선수는 “북악리그는 평소에 얼마나 기본기를 잘 쌓아놨는지가 드러나는 경기”라고 밝히며 “개인기 위주가 아닌, 기본기인 리프팅 연습과 마지막까지 압박할 수 있는 체력을 증진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로니즈의 주장 강동규(21번) 선수는 “일단 최대한 지지 않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을 취하는 형태의 전술을 사용했다. 그러나 후반에 체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많이 내준 것이 아쉽다” 고 패인을 분석했다. 그러나 강 선수는 “아직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생각한다. 남은 두 경기도 지금까지 했던 경기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 10월 1째주 경기 결과

 



 ▲ 북악리그 순위표(10/1일 기준)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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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2014.09.24. 케사vs판타지스타. 창과 창의 대결. 과연 승자는?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09.29 11:27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카테나치오’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빗장 수비를 뜻하는 이 용어는 1960년대 공격적 4-2-4 포메이션에 대항해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독자적인 파훼법이다. 최근에도 이러한 전략은 ‘안티 풋볼’ 이라는 용어로 변형되어 사용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카테나치오와 안티풋볼을 잇는 핵심 키워드는 바로 ‘강력한 수비력’이다. 강력한 수비와 압박을 통해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하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득점을 올려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은  현대에도 그 기틀을 지킨 채 다양한 변화를 통해 계속해서 사용 중이다.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재임할 당시 ‘바르샤 깨기’ 전술로 사용됐던 트리보테(Trivote. 세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는 것을 뜻하는 스페인어), 도르트문트의 게겐 프레싱 등 강력한 압박과 수비력이 바로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모두 ‘수비’를 중요시 하는 전술로써 1960년대를 풍미했던 카테나치오 전술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수비를 중요시 한 이후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주는 패턴은 최근 아마추어 리그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 북악리그 경기인 ‘케사 vs 판타지스타’ 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정보

일시 : 2014.09.24. 20:00

구분 : 성곡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돋보이던 양 팀의 수비력, 예리했던 케사의 창

경기초반 선제공격은 케사 진영에서 먼저 이루어졌다. 전반 1분, 판타지스타의 이종석(54번) 선수가 케사의 김성우(11번) 선수에게 반칙을 가하며 프리킥이 주어졌다. 이를 케사의 박상헌(10번) 선수가 직접 슈팅으로 가져가 보았으나, 수비벽에 걸리며 공격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분 케사의 공격이 다시 한 번 이어졌다. 신주영(8번) 선수의 코너킥을 안쪽 골대 앞에 위치해 있던 김혁(3번) 선수가 헤딩으로까지 이어가 보았으나 아쉽게도 골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혁 선수가 중앙으로 멀리 던지는 드로잉을 시도해 다시 한 번 코너킥을 만들어냈으나, 이번에도 상대 수비진에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7분에는 판타지스타의 반격이 이뤄졌는데, 케사의 이우섭(36번) 선수가 패스미스 한 공을 판타지스타의 김상윤(45번) 선수가 놓치지 않고 공을 뺏어냈다. 김상윤 선수는 곧바로 왼쪽 골대를 노리는 중거리 슛을 가져갔으나, 케사의 최종원(37번) 키퍼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케사와 판타지스타의 공방이 이뤄지던 전반 18분, 케사가 결정적인 역습찬스를 잡아냈다. 김성우 선수가 전방에 위치한 박상헌 선수에게 멋진 스루패스를 연결해줬으나, 판타지스타의 정승윤(91번) 선수가 호수비를 펼치며 실점장면을 막아냈다.


계속해서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던 전반 21분, 승부의 균형이 기우는 골이 터졌다. 선제골은 케사의 김성우 선수 발끝에서 시작됐다. 김성우 선수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혁 선수가 판타지스타의 수비 경합을 이겨내고, 전진하던 키퍼까지 제쳐내며 로빙슛을 시도해 그대로 판타지스타의 골망을 갈랐다.

케사의 공격은 골을 넣은 이후에도 끊이지 않았다. 전반 22분, 판타지스타의 공을 중간에서 가로챈 박상헌 선수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키퍼의 손에 맞고 튕겨진 공을 양창벽(9번) 선수가 재차 마무리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아쉽게도 골대 왼편으로 빗나가며 추가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케사의 끝없는 질주. 판타지스타가 막아낼 수 있을까?

후반 1분 판타지스타가 상대편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었다. 이에 한그루(8번) 선수가 키커로 나서며 프리킥을 그대로 김하슬람(5번) 선수에게 연결해줬고, 김하슬람 선수는 공을 지체 없이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발에 제대로 걸리지 않으며 공이 흐르고 말았다.


후반 2분, 판타지스타 측에 다시 한 번 비보가 날아들었다. 케사 측에서 추가골이 터지면서 기세가 완벽하게 넘어간 것이다. 이번에도 시작은 김성우 선수였다. 김성우 선수가 공격상황에서 오른쪽으로 달려 들어가던 김혁 선수에게 완벽한 스루패스로 공을 내줬고, 김혁 선수는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막아내려던 판타지스타이 수비진의 다리가 엉키면서 그대로 공이 자기 진영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자책골을 만들었다. 흡사 9월 13일 스완지 vs 첼시 3라운드에서 나왔던 기성용 선수의 자책골 득점 관여 장면과 흡사한 장면이었다.1) 


후반 10분 판타지스타에게 만회의 기회가 찾아왔다. 김하슬람 선수가 중앙으로 보내는 긴 드로잉을 통해 한그루 선수에게 공을 연결했고, 한그루 선수는 침투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그러나 케사의 양창벽 선수가 호수비를 통해 공을 걷어내며 실점 상황을 막아냈다.


후반 11분, 경기는 좀처럼 판타지스타를 도와주지 않았다. 수비진과 미드필더진 사이의 공간이 벌어진 판타지스타 진영을 케사가 역습상황으로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김성우 선수가 오른쪽으로 뛰어가던 박상헌 선수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박상헌 선수는 이 패스를 받아내며 판타지스타의 김희승(1번) 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슛을 통해 골을 만들어내며 3:0으로 달아났다. 이를 통해 김성우 선수는 골의 모든 장면에 관여하는 기염을 토했다.  


판타지스타는 영패를 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17분 판타지스타의 김하슬람 선수가 다시 롱 드로잉을 통해 김태형(9번) 선수에게 연결해주고, 김태형 선수가 그대로 받아서 무인지원 상태로 상대 진영에 침투했다. 그러나 케사의 양창벽 선수의 재빠른 수비로 결정적인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 19분, 케사의 김혁 선수가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만들어냈다. 케사의 수비진영에서 걷어내는 듯한 공을 그대로 잡아서 골로 작렬시키며 4:0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김혁 선수는 “판타지스타의 경기를 분석해 봤을 때, 윙 플레이를 통한 공격전개가 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전술을 가져왔고 그것이 주효했다.” 고 답하며 판타지스타전 대승의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다. 플레이오프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하며 팀의 포부를 밝혔다.


판타지스타의 정승윤 선수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실력 차이를 많이 느꼈다. 포백진영과 미드필더의 간격조정 미숙으로 상대편의 침투를 잘 막지 못했다.” 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세대교체 중이기 때문에 연습량 부족이 있었고,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하려던 전략이 먹히지 않아 준비해온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그러나 정승윤 선수는 “남은 경기가 나름대로는 자신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다 이겨서 플레이오프를 올라가겠다.”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1) 9월 13일 있었던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EPL) 4라운드 “첼시 vs 스완지”에서 발생한 존 테리의 자책골 장면. 이 장면에서 기성용 선수는 자책골 장면에 크게 기여했다. 해당 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VaV8RYB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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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2014.09.15. 까멜레온vs공사랑. 북악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나팔.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09.22 00:19



신에게는 아직 절반의 북악리그 일정이 남아있사옵니다.’ 많으면 5경기, 적으면 3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북악리그의 팀들은 모두 다른 목적을 갖고 북악리그에 임한다. 이미 선두권에 위치해 경기에 승리하기 보다는 조직력을 올리는 데 주력하는 팀도 있을 것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팀도 있겠다. 한편, 후배들을 위해 강등되지 않으려 고군분투 하는 팀도 있다.


지난주 금요일(09.12)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915일을 기점으로 기나긴 마라톤이 다시 한 번 출발의 종을 울렸다. 선수들은 지난 방학동안 저마다 플레이오프를 진출하기 위한 칼날을 갈고 닦았다. 기나긴 마라톤의 결말을 보기위한 첫 시작 까멜레온 vs 공사랑의 개막전이 열렸다.

 

 

경기정보

일시 : 2014.09.15. 18:00

구분 : 성곡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공사랑의 초반 우세, 까멜레온의 후반 역습

 

까멜레온의 수비진이 경기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공사랑 측에서 공격을 몰아붙였다. 전반 3, 공사랑의 수비진에서 걷어낸 공을 김완래(7) 선수가 받아 수비경합에서 이겨냈다. 김완래 선수는 오른쪽 박스 부근에서 곧바로 왼쪽 골포스트를 노리는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안타깝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곧이어 전반 4, 공사랑의 김완래 선수가 오른쪽으로 돌파하던 최종근(11) 선수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그 공을 받은 최종근 선수가 크루이프 턴1)으로 상대편 수비수를 멋지게 제쳐냈다. 최종근 선수는 이에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 크로스를 받은 구교진(13) 선수가 지체 없이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아쉽게도 오른쪽 골포스트 위로 뜨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초반 공사랑의 우세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공사랑과 까멜레온은 중앙 미드필더 지역에서 혼전상황을 만들며 힘겨루기를 시작했다.

전반 15분 이후 까멜레온의 수비진이 안정세를 보이며 공격진과 미드필더 지역에서도 탄력을 받았다. 까멜레온은 수비진이 바로 공격진에게 높게 붙여주는 볼을 연결하며, 상대 수비진과 경합했다. 한편, 공사랑은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며 조직력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2선과 수비수의 공간이 벌어진 틈을 까멜레온 선수들이 파고들기 시작한 것이다.

 

전략은 바로 효과를 보았다. 전반 20분 공사랑의 이윤형(52) 선수의 머리를 넘어가는 공을 까멜레온의 이서찬(8) 선수가 섀도하며 공을 잡아내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이서찬 선수는 지체 없이 발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슈팅이 공사랑의 왼쪽 골문을 강타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공간이 벌어진 틈을 잘 활용한 선제골이었다.

선제골을 넣은 까멜레온은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전반 22분 정성호(14) 선수가 왼쪽 중앙지역에서 오른쪽 박스 안으로 얼리 크로스를 올려 주었으나, 아쉽게도 정용휘(6) 선수가 헤딩으로 이어가지 못하며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까멜레온의 정용휘 선수가 왼쪽 상단을 노리는 로빙 슈팅을 통해 추가골을 가져가 보려고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포스트를 살짝 빗겨나가며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빛난 까멜레온의 용병술, 승부를 뒤집어보기 위한 공사랑의 만회골.

 

까멜레온은 후반전 이재훈(314) 선수와 최성원(777) 선수, 김예일(5) 선수와 신태환(11) 선수를 교체 투입하는 등 용병술을 보여줬는데, 이는 까멜레온이 추가골을 넣는 주효한 전술로 작용했다. 전반 3, 신태환 선수가 왼쪽 코너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높게 크로스를 올렸다. 높게 올라온 크로스를 최성원 선수가 끝까지 따라붙어 골대로 그대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만들어 2:0으로 달아났다. 여기서 골을 기록한 최성원 선수는 어깨를 부상당하며 그대로 박양균(0) 선수와 교체됐다.

 

2골을 내준 공사랑은 만회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후반 5분 까멜레온 수비 진영에서 코너킥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공사랑의 강시온(21) 선수가 잡아 곧바로 중거리 슛으로 가져갔으나 까멜레온의 키퍼 황인재(1) 선수에게 막히며 만회골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 8분 까멜레온 수비진영에서 볼을 돌리는 과정에서 패스미스가 발생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공사랑의 김완래 선수가 공을 뺏어내며 곧바로 슈팅까지 가져가 보았으나, 이번에도 황인재 선수의 선방에 막혔다. 공사랑은 두 번의 결정적 기회를 키퍼의 선방으로 막히며 만회골을 가져가지 못했다.

후반 10, 계속 까멜레온의 골문을 두드리던 공사랑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공사랑의 배인수(3) 선수가 오른쪽 코너부근에서 치고 들어오던 김완래 선수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주었고, 김완래 선수는 곧바로 크로스를 정확하게 올렸다. 이를 다시 한 번 배인수 선수가 정확하게 슈팅까지 가져가며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공사랑의 키퍼가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는 실책을 범하면서 까멜레온에게 다시 달아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까멜레온의 신태환 선수가 프리킥을 준비해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공사랑의 수비진에 막혔다.

이후 경기의 흐름이 다시 까멜레온 측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교체로 들어온 까멜레온의 김동주(42) 선수가 현란한 개인기를 통해 상대 수비수를 제쳐내고, 21 패스까지 이어가며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었으나 아쉽게 공사랑의 최종수비에게 걸리며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23분 공사랑의 서영진(12) 선수가 마지막 오버헤드킥까지 시도하며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다했으나, 아쉽게도 동점골로는 연결되지 못하며 2:1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공사랑의 김완래(기계시스템 08) 선수는 일단은 공격진의 체력보강이 필요하다. 또한 수비진과 키퍼가 처음으로 합을 맞춰 본 경기이기 때문에 조직력을 올리는 것또한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패인을 분석했다. 김 선수는 공격진을 최대한 빠른 사람들로 구성해 속공과 높이로 공격을 전개하는 전술을 사용했는데, 졌지만 전술은 맞아 들어 만족한다.”라고 말하며, “단점을 보강한다면 남은 경기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라고 이후 일정에 대한 다짐을 보여줬다.

 

까멜레온의 신태환(정치외교 10) 선수는 경기에서 3백과 4백을 유연하게 사용했다.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전환이 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뛰려는 노력이 주효했다.”고 말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를 뛴 노상훈 선수(6) 김용운(989) 선수가 조율을 잘 해줬다.”고 승리요인을 분석했다.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무리 5승을 했어도, 잘한 것이 아니라 운이 따라준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경기는 vs바이퍼스이다. 잘한다는 명성을 익히 들었다. 5승이라고 자만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고 밝히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1) 크루이프 턴 :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요한 크루이프가 도르트문트에서 벌어진 스웨덴 전에서 선보인 기술로 상대편 수비수 올손을 역동작으로 제치면서 공을 발 안 쪽으로 밀어 넣고 몸을 반대편으로 틀어 빈 공간으로 달려 나가며 이후 크루이프 턴이라고 명명될 정도의 전설적인 기술이다. 당시 스웨덴의 수비수 얀 올손은 이 친구를 잡았다 싶었는데 공도 사라지고 크루이프도 사라져버렸다고 회고했다고 한다.

해당 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U1k7DGqRF5g]






글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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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봄 학기 결산 그리고 가을학기 프리뷰!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08.25 20:33

[MATCH OF THE WEEK] 봄 학기 결산 그리고 가을학기 프리뷰!


지난 6월 13일 개막한 브라질월드컵은 전 세계 축구팬을 하나로 묶어주는 축제의 장을 여는데 성공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 판도 승리하지 못하며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귀국했다. 세계적으로는 월드컵 이후 유럽리그 이적시장이 열리며 축구의 열기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북악리그 또한 2014년 봄 학기 종강과 함께 약 2개월 반의 휴식기를 맞았다. 그러나 종강이란 단순히 학업을 잠시 멈춘 것일 뿐, 북악리그 많은 팀들은 조직력을 높이기 위해 방학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었다.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가을학기 북악리그 일정을 <국민저널>과 함께 살펴보자!






▲ 1학기에 치루지 못했던 레알모멘트VS판타지스타, 스케일VS발모아, 컬스VS판타지스타, 그리고 카멜레온VS 포리원 경기가 개천절 이후로 예정돼있다. 


성곡리그 프리뷰 - 플레이오프 세 자리를 가져가기 위한 노력






현재 성곡리그는 팀 간 경기 수가 다르다. 최소 5경기(까멜레온)부터 최대 8경기(바이퍼스)를 치룬 팀이 있기에 팀 간 경기 수는 가을학기 순위 변동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경기를 가장 적게 치룬 까멜레온(정치외교)이 4위에 랭크하며 혼전 상황을 만들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에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론적으로, 현재 성곡리그는 22점 이상 승점을 내는 팀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현재 22점에 가장 근접한 팀은 북악리그의 ‘1강’인 한마음(체육)이다. 한마음은 지난 학기 6전 5승 1무의 성적으로 승점 16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한마음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이유는 단순히 5승 1무라는 성적 때문은 아니다. 상위권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한마음은 바이퍼스(7:1), 까멜레온(1:0), 포커스(2:1), 야스크(1:0)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가져가며 남은 가을학기에 로니즈를 제외한 하위권과의 세 경기를 앞두고 있다. 1학기의 기세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드는 영예를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마음이 P.O. 한 자리를 가져간다면, 나머지 세 자리는 상당히 치열하다. 현재 약 5개 팀이 남은 세 자리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바이퍼스(경영), 포커스(중앙), 까멜레온(정치외교), 야스크(국제), 로니즈(언론정보) 중 지각변동을 가져올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은 까멜레온이다. 까멜레온은 지난 학기 5전 4승 1패로 성곡리그의 새로운 돌풍을 이끌었다. 하지만 당장 다음달 12일 로니즈, 이후 15일 공사랑 전이 예정돼 있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빡빡한 일정을 치른 후에도 바이퍼스, 야스크, 지난 학기 밀린 포리원과의 경기까지 남아있기에, 결국 체력관리가 P.O.를 결정할 것이다. 


바이퍼스는 현재 승점 16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한다. 그러나 까멜레온(9.22)과의 일전이 마지막 경기로, 순위예측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끝까지 지켜봐야 할 흥미로운 대전이다.  


포커스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VS야스크(9.5), VS포레스트(9.17), VS로니즈(10.1)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그러나 야스크와 로니즈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그렇기에 바이퍼스보다 승점을 가져가기 더 어려운 위치에 있다. 또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는 로니즈와의 일전이 마지막 순위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로니즈(언론정보)는 극적으로 P.O.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 또한 로니즈의 P.O. 진출 여부가 성곡리그를 끝까지 놓지 못할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로니즈는 현재 4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인데, 그 안에 한마음(9.3), 까멜레온(9.12), 포커스(10.1)와의 경기가 남아있다. 그 활약여부에 따라 상위권 팀을 끌어내리고 P.O.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로니즈의 P.O.행을 조심스레 점쳐본다. 


해공리그 프리뷰 – 승점 20점을 확보하라! 






이론상 해공리그 P.O. 진출의 최소 승점은 21점이다. 각 팀의 잔여 경기가 비슷하게 남아 상대적으로 변수가 적다. 또한 해공리그는 성곡리그에 비해 상·중·하위권에 위치한 팀이 명확히 나눠진다. 


상위권에는 컬스(법)와 아이구(학군단), 케사(전자)가 있다. 이 중 컬스와 아이구는 6전 4승 2무를 가져가며 승점 14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득실차로 인해 아이구가 선두에 위치한다. VS슈팅(9.5), VS레알모멘트(9.12)의 승점 확보 여부에 따라 계속 기세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상위권 바로 밑에는 BIT(경영정보)와 발모아(수학)이 있다. 발모아는 쉐도우와 BIT에 비해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가 있다. 따라서 발모아는 VS아이구(9.10) 전에서 승점을 가져와야 P.O. 진출에 유리할 것이다. 


BIT는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승점 20점을 얻는다. 이 경우 BIT와 발모아가 4위 자리를 다투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발모아의 경우 한 경기 덜 치렀기에 유리한 상황이다.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필요한 BIT지만 일정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VS레알모멘트(9.1) 이후 바로 VS바레지나(9.5)가 붙어있고 마지막으로 VS발모아(9.19)를 치르기에 안심할 수 없다. 따라서 가을학기 남은 세 경기 모두를 심기일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재 북악리그에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김태형 선수(24번. 5골)가 2학기에도 좋은 몸놀림을 보여준다면, 남은 경기를 전승으로 가져가는 것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 


성곡리그의 변수가 까멜레온이라면, 해공리그에는 판타지스타(행정정책)이 있다. 현재 5전 2승 2무 1패를 하고 있지만, 남은 경기에 모두 승리한다면 자동으로 P.O.에 진출할 수 있다. 상위권에 위치한 케사와 컬스 전이 남아 일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해공리그에 변수를 가져올 수 있다. 


해공리그는 상대적으로 강등권이 명확한 편인데, 강등권에 위치한 두 팀(슈팅, 스케일)이 향후 북악리그 일정에서도 불리해 이번 시즌 강등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슈팅(컴퓨터공학)은 VS아이구(9.5)와의 일전으로 가을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VS쉐도우, VS바레지나를 만나는데 쉐도우는 지난 학기 BIT를 잡을 정도로 의외성을 지닌 팀이고 바레지나의 공격력도 날카롭다고 평가받고 있기에 슈팅이 강등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슈팅보다 강등이 확실한 스케일(건축)은 현재 5전 전패로 유일한 승점 0점인 팀이다. 강등이 유력해 보이는 이유는 공격력 부재에 있다. 스케일은 5경기 동안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스케일은 아직 5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이며, 지난 학기 마지막 경기인 아이구 전에서도 보여줬듯 조직력이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방학기간 동안 조직력을 얼마나 끌어올렸는지, 공격력을 얼마나 더 보강했는지에 따라 강등권을 피할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이다.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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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2014.05.28. 컬스vs바레지나. 북악리그에 절대강자란 없다!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06.06 00:31

[MATCH OF THE WEEK]2014.05.28. 컬스vs바레지나. 북악리그에 절대강자란 없다!







그 어디에 절대강자가 있고 절대약자가 있겠냐만은, 북악리그에서는 특히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어떤 팀도 절대약자이지 않고, 절대강자 또한 아니다. 현재 북악리그 내 성곡리그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 싸움을 위해 로니즈(언론정보), 야스크(국제), 까멜레온(정치외교)이 치열하게 접전 중이고, 강등권을 피하기 위한 하위권의 노력 또한 치열한 상황이다. 강등권과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대한 윤곽이 전혀 그려지지 않은 말 그대로 ‘진흙탕’과 다름없는데, 이것은 성곡리그 뿐만 아니라 해공리그도 해당된다. 이런 진흙탕 속에서도 패를 겪지 않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전통의 강호 ‘컬스(법)’와 이변을 만들어내기 위한 ‘바레지나(영문)’의 경기가 지난 5월 28일 국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경기정보

일시 : 2014.05.28. 18:00

구분 : 해공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컬스의 수많은 공격상황 속 바레지나의 날카로운 공격


전반 초반, 컬스의 공격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반 3분 컬스의 이재민(10번) 선수가 바레지나의 수비진에서 공을 인터셉트 해내며 반칙을 얻어냈다. 안선인(6번) 선수가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근방에서 오른쪽 골대 상단을 노리는 직접프리킥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골대 위로 빗나가며 무위로 돌아갔다.


전반13분 컬스의 이상학(18번) 선수와 이재민 선수, 안선인 선수가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통해 안선인 선수가 마무리 중거리 슛까지 날려보았으나 바레지나의 키퍼 정면으로 들어가게 되며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7분 바레지나의 역습이 펼쳐졌다. 안동호(94번) 선수가 김창회(7번) 선수에게 준 도전적인 전진패스를 김창회 선수가 마무리 슛까지 가져가 보았으나, 아쉽게도 공이 높게 뜨고 말았다.


컬스의 반격이 곧바로 이어졌다. 바레지나 진영에서의 혼전상황을 틈타 흐르는 볼을 컬스의 이상학 선수가 헤딩까지 가져가 보며 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21분 컬스의 이재민 선수와 김효찬 선수, 이상학 선수가 왼쪽 공격 진영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 이후 이상학 선수가 이재민 선수에게 로빙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이재민 선수는 지체하지 않고 마무리 슛까지 가져가며 골을 만들었으나 아쉽게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23분 바레지나의 안동호 선수가 패스미스로 실책을 범해 컬스의 이재민 선수가 공을 끊어내며 바로 이상학 선수에게 패스를 내줬다. 공을 받은 이상학 선수는 왼쪽 페널티 에이리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 하며 바레지나의 수비진을 붕괴시킨 후, 중거리 슛까지 가져가 보았으나 아쉽게 키퍼 정면으로 들어가며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막판 뒷심이 좋은 컬스, 뒷심이 부족했던 바레지나


후반 8분, 중앙에 위치해있던 컬스의 안선인 선수가 왼쪽에 위치해 있던 김준혁(8번) 선수에게 공을 내줬다. 김준혁 선수가 지체 없이 중거리 슛으로 가져가 보았으나 왼쪽 골대 옆으로 빠지며 아쉬운 상황을 연출해냈다.


후반9분, 컬스 이상학 선수의 코너킥을 안선인 선수가 헤딩까지 시도하며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으나, 바레지나의 이창현(1번) 키퍼가 손끝으로 쳐내 골대에 맞으며 튕겨 나왔다. 튕겨 나온 공을 컬스의 사무엘(19번) 선수가 중거리 슈팅까지 가져가 보았으나, 높게 뜨고 말았다.


후반 19분, 계속해서 바레지나의 골대를 두드리던 컬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재민 선수가 오른쪽에서의 돌파 이후 전진하던 박준형(11번) 선수에게 패스를 내주었고, 박준형 선수가 지체 없이 크로스를 올렸다. 바레지나의 이창현 키퍼가 이를 막기 위해 손을 뻗었으나, 손에 맞고 굴절된 공은 바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이 들어갔다.


후반 22분 컬스에서 곧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컬스의 김효찬 선수가 바레지나의 공을 인터셉트 한 후 왼쪽에 있던 이상학 선수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상학 선수가 그대로 중앙에 있던 이재민 선수에게 패스를 주었다. 공을 받은 이재민 선수는 바레지나 수비진을 등진 후 터닝 슈팅을 날리며 한골을 추가해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이후 컬스의 주장 김효찬(법, 9번) 선수는 “바레지나 공격이 강해 수비에 치중하는 포백 전술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승리요인을 뽑았다. “2학기에는 세대교체가 될 예정이라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금 모습을 유지하는 컬스가 되겠다.”고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


바레지나의 주장 전희성(영문, 5번) 선수는 “최근 조직력이 이전보다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컬스전에도 최선의 멤버를 꾸려서 나왔으나 후반 마지막에 골을 먹혀 아쉽다”고 밝히며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이후 “북악리그는 10경기이다. 아직 반밖에 지나지 않았다. 비록 성적이 저조하지만 나머지 경기를 승리해 후배들이 승강전을 치루지 않고 북악리그를 뛰게 해주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전하며 각오를 내비쳤다.


정진성 기자 /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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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2014.05.21 한마음vs포리원. 우리가 부진이라고? 누가 그래!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05.27 14:02

[MATCH OF THE WEEK]2014.05.21 한마음vs포리원. 우리가 부진이라고? 누가 그래!






틀렸다. 국민저널 5월 7일자에 게시되었던 [MATCH OF THE WEEK - 북악리그 봄 학기 중간결산]에서 포리원(신소재공학)을 ‘부진’이라고 평가했던 건은 명백한 실수였다(포리원을 평가한 기사는 http://kookminjournal.com/35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16일 예정됐던 까멜레온과의 일전이 홍역예방접종으로 연기되며 이제 4경기를 치룬 포리원은 초반 2연패 이후 첫 승을 가져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vs로니즈(언론정보)부터 승기를 잡기 시작한 포리원은 이번에도 탄탄한 선수층으로 한마음(체육)전에 출전했다. 포리원의 주장 서정욱(신소재공학, 61번)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의 ‘텐백’ 경기 전술을 차용해 지역방어를 강화하는 전술을 가져왔다”고 밝히며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경기 시작 전부터 포리원의 응원단이 열기를 올리며 한마음의 기선제압을 도왔다.


경기정보

일시 : 2014.05.21. 20:00

구분 : 성곡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시작부터 치열한 중원싸움. 포리원의 강한 전방압박


전반 시작부터 포리원이 한마음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한마음과 포리원의 치열한 중앙 공방이 이루어지던 전반 10분, 포리원의 선제골이 빠른 시간에 터졌다. 기점은 서정욱(61번) 선수였다. 서정욱 선수가 끝까지 집중력 있게 볼을 잡아 오른쪽 센터라인에서 가운데 페널티 에어리어로 올려준 패스를, 김승균(14번) 선수가 받아 곧바로 앞쪽에 있는 김종훈(9번) 선수에게 찔러주었다. 이를 곧바로 받은 김종훈 선수는 한마음의 수비진을 빠르게 돌파한 후 왼쪽 하단에 정확하게 슈팅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을 먼저 내준 한마음은 만회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 분투했다. 전반 12분, 한마음의 최홍석(3번) 선수의 코너킥을 김학민(26번) 선수가 마무리 슛까지 가져가 보았으나 왼쪽 골대 상단으로 높게 뜨며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한마음의 파상공세가 계속 이루어졌으나, 치명적인 공격이 들어가지 못하며 포리원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전반 16분, 포리원의 손경원(40번) 선수가 중앙에서부터의 개인돌파를 통해 한마음의 수비진을 돌파한 이후 크로스까지 연결하여 김종훈 선수에게 이어졌으나, 한마음의 최진명(96번) 선수의 호수비로 골을 막아냈다.


전반 22분 한마음 진영에서 만회골이 터졌다. 한마음의 김남준(44번) 선수의 오른쪽에서의 크로스를 포리원의 수비진에서 걷어내는데 실패하며 최홍석 선수의 중앙 섀도 이후 오른쪽 하단을 집중력 있게 노린 슈팅으로 만회골을 만들며 추격의 불씨를 올렸다.


한마음의 체격적, 조직적 우위 vs 포리원의 이기기 위한 집념, 승자는?


후반에도 계속된 포리원의 전방압박은 한마음 선수들의 원활한 패스플레이를 못하게 만들었다. 후반 9분 이러한 상황이 극명하게 달했는데, 포리원 진영에서의 강한 전방 압박으로 한마음측 선수들은 패스 플레이가 원활하게 풀리지 않아, 전방으로 길게 뿌려주는 롱 패스로만 공격을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한마음에서는 후반 12분 유병민(74번) 선수와 성탄(20번)선수가 위치 스위칭을 통한 전술변화를 가져가며 상황을 타개해 보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효과를 본 한마음은 후반 14분, 이승건(95번) 선수의 왼쪽으로 뿌려주는 패스를 김남준 선수가 왼쪽에서 받아 가운데 크로스까지 올려 보았으나 포리원의 최준영(1번) 키퍼에게 막히며 아쉽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마음의 공격이 점차 살아나자, 포리원은 더욱 더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미드필더 라인과 수비라인의 간격을 잘 지키며 적절한 맨 마킹을 통해 한마음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한마음 공격진을 꼼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후반 17분에는 포리원의 손경원 선수의 중앙지역에서의 화려한 개인기로 돌파를 시도했으나 한마음 선수의 태클에 다리가 걸리며 반칙을 얻어냈다. 그러나 손경원 선수는 다리에 부상을 입으며 곧바로 김선욱(8번) 선수와 교체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19분에는 한마음의 최홍석 선수가 중앙 하프라인에서부터 오른쪽 상단을 노린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포리원의 최준영 키퍼가 멋진 선방쇼를 보여주며 한골과 다름없는 실점장면을 막아냈다.


후반 막판까지도 두 팀 간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는데, 후반 26분 한마음의 유병민(74번) 선수가 스루패스를 받아 왼쪽 골 에어리어까지 돌파 이후 크로스까지 올려 보았으나 포리원의 최준영 키퍼가 빠른 판단력으로 결정적 상황을 무마했다. 이에 곧바로 포리원의 반격이 이어졌는데, 후반 종료 직전 포리원의 정연욱(15번) 선수의 중앙에서의 볼 인터셉트 후 김종훈 선수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으나 아쉽게도 결정적 장면까지는 이어가지 못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마음의 주장 차명근 선수는 “1학년 선수들이 외부 경기에서 뛰어볼 기회가 많이 없어, 북악리그에서 기회를 주기 위해 대거 선발했다.”고 밝히며 “승리를 가져가지는 않았지만, 1학년을 선발해 이정도 성과를 낸 것에 만족한다.” 고 밝혔다. 또한 이후의 리그일정에서도 1학년들을 주축으로 계속 내보내고 이후 토너먼트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리원의 주장 서정욱 선수는 경기 전 “지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며 “이기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나와서 경기했기 때문에 오히려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 경기인 공사랑 전을 임하는 각오로 “한마음을 제외하고는 성곡리그에서 절대강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나오기 전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침착하게 자기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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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2014.05.14 BITvs쉐도우. 점유율 vs 역습, 과연 승자는?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05.22 09:28

[MATCH OF THE WEEK]2014.05.14 BITvs쉐도우. 점유율 vs 역습, 과연 승자는?






축구계 최대의 더비 매치라고 평가되는 ‘엘 클라시코(El Clásico : ’고전의 승부‘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더비 매치를 이르는 말로 사용)’는 축구팬들에게 언제나 큰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최근 몇 년간 ‘티키타카’(’탁구공이 왔다 갔다 한다’는 뜻의 스페인어. 축구에서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말함) 전술을 사용해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를 지향하는 FC 바르셀로나는 역사상 가장 진일보되고 완성된 팀이라는 평을 받고 있고, 이와 경쟁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은하수'라는 뜻으로, 최고의 선수들만으로 팀을 운영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정책)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를 영입해, 현존하는 팀 중 가장 강력하고 빠른 역습을 보여주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수진이 화려한 두 클럽 간의 경기가 펼쳐질 때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점유율의 축구’와 ‘역습의 축구’ 중 어느 팀이 승자가 될지에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


북악리그에서도 ‘점유율 vs 역습’ 전술을 볼 수 있는 경기가 펼쳐졌는데, 바로 지난 14일 18시에 펼쳐진 BIT(경영정보)vs 쉐도우(경제)의 경기가 그렇다. 3-2-3-2전술로 탄탄한 중원을 이용한 패스플레이 전술을 사용한 BIT와,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윙포워드를 이용한 역습플레이를 사용하는 전술을 진행한 쉐도우가 국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맞붙었다.


경기정보

일시 : 2014.05.14. 18:00

구분 : 해공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BIT의 초반 강세, 쉐도우의 강력한 역습 한방


초반 기세는 BIT가 우세했다. 전반 4분, 쉐도우 수비진의 핸들링 실책으로 BIT가 페널티킥을 가져갔다. BIT의 윤태욱(45번) 선수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오른쪽 골대 상단을 노린 킥이 골대 위로 공이 날아가며 아쉽게 실축해 선제골을 통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던 기회를 날렸다.


전반 9분, BIT의 오태진(13번) 선수의 크로스를 김동현(33번) 선수가 골 에어리어에서 헤딩으로 뒤로 내어주고, 이렇게 내어준 공을 김태형(24번) 선수가 마무리 슈팅까지 날려 보았으나 쉐도우 수비진의 호수비로 막아내며 위험한 상황을 넘겼다. 


전반 11분, BIT의 이동욱(10번) 선수가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준 후 김동현 선수에게 기가 막힌 패스를 주었으나, 김동현 선수의 슈팅이 빗맞아 파워가 실리지 않으며 쉐도우의 키퍼에게 흘러가는 볼이 됐다.


전반 13분 쉐도우의 역습이 이루어졌으나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다. 김태완(23번) 선수와 장진석(15번) 선수의 화려한 2:1 패스가 이루어졌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쉐도우는 곧바로 역습에서 효과를 보았다. 전반 24분, BIT 수비진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쉐도우의 소명현(58번) 선수가 공을 빼앗은 직후 곧바로 중거리 슛을 하며 골을 작렬시켰다. BIT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쉐도우의 역습이 빛을 보이는 순간이었다.



지키려는 자와 쫓아가려는 자. 최종 승자는?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가져온 쉐도우는 계속된 역습으로 공격을 가져갔다. 후반 5분, 수비진에서 날아온 역습을 김기영(2번) 선수가 중거리 슛을 통해 마무리까지 가져갔으나, BIT의 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7분, 쉐도우의 역습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쉐도우의 수비진에서 날아온 공을 김기영 선수가 오른쪽 박스 앞에서 받은 후, 곧바로 왼쪽 골대를 노리는 슛을 통해 골을 만들어내며 쉐도우가 2:0으로 앞서나갔다.


2:0으로 수세에 몰린 BIT는 곧바로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9분 윤태욱(45번) 선수의 로빙 스루패스를 받은 김태형 선수가 왼쪽에서 섀도해, 쉐도우 수비진과 경합에서 볼을 따내며 슛을 가져가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2:1로 BIT가 만회골을 뽑아낸 이후, 이를 지키기 위한 쉐도우의 움직임과 동점골을 만들어내려는 BIT의 힘겨루기가 지속됐다. 중원에서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던 후반 로스타임, 쉐도우의 정선욱(4번) 선수의 수비실책을 BIT의 임종찬(28번) 선수가 놓치지 않고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혼전상황을 만들어냈다. 임종찬 선수는 혼전상황에서 개인돌파 후 슛까지 가져가며 극적 동점골을 만들 뻔했으나, 쉐도우의 훌륭한 커버플레이로 아쉽게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2: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쉐도우의 주장 이준우(경제학과, 10) 선수는 “중원이 약한 편이라 최대한 수비를 강화하고 역습으로 가는 전술을 사용했는데, 다행히 선제골을 넣어 기세를 잡아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다.”라고 밝히며, “지난 경기(vs 스케일)에서 승리하고, 오늘 경기도 승리해 2연승 중이다. 다음 경기(vs판타지스타)에서 3연승을 가져가도록 하겠다” 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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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2014.04.09. 로니즈VS야스크, 성곡리그의 돌풍을 몰고 올 두 태풍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04.15 10:56

[MATCH OF THE WEEK] 2014.04.09. 로니즈VS야스크, 성곡리그의 돌풍을 몰고 올 두 태풍






양 팀 전력 비교 





최근 2년간 북악리그의 돌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야스크 

작년 승강전으로 시작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저력의 팀 로니즈


`12 해공리그 4위, 플레이오프 8강 진출. `13 성곡리그 2위, 플레이오프 8강진출. 최근 돌풍을 몰고 온 야스크(국제)의 최근 2년 간의 북악리그 성적표이다. 교환학생으로 스쿼드가 급격하게 변화해 기복을 보여주던 야스크는 최근 2년 안정적인 중원과 화려한 공격진을 통해 지난해 10경기 20골을 넣으며 다크호스로 평가되고 있다.


로니즈는 12년도에 강등을 겪으며 약체 팀으로 분류되었던 전력이 있지만, 13년도 승강전으로 시작해 해공리그 4위까지 오르며 플레이오프 8강까지 해내는 저력을 보여준, 그야말로 ‘돌풍의 팀’이었다. 최근 이렇게 북악리그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온 두 팀이 2014년 4월 9일 격돌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북악리그에서 계속해서 돌풍을 몰고 올만한 전력을 가진 두 팀이기에, 경기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야스크의 주장 김영광(국제학부 13) 선수는 “로니즈는 이미 이겨본 팀이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이기겠다.” 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각오를 다졌다.


전반 로니즈의 맹공에 의한 득점

야스크의 혼전 속 결정력이 돋보인 동점골


그러나 김영광 선수 인터뷰와는 달리 전반 기세는 로니즈가 가져갔다. 전반전 휘슬을 불자마자 로니즈 공격진은 맹공을 펼치기 시작했다. 수비진의 김성현(19번) 선수, 미드필더진의 황희원(23번) 선수가 양쪽 윙 자리에 위치해 있던 신보민(7번) 선수와 남기찬(10번) 선수에게 이어주며 양 사이드로 넓게 벌리는 전술을 통해, 야스크의 수비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특히, 로니즈의 신보민 선수가 야스크의 오른쪽 수비를 계속해서 공략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5분, 왼쪽 사이드를 계속해서 공략하던 로니즈는 결국, 신보민 선수의 왼쪽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상대편 수비수를 제친 후 왼쪽 상단 포스트를 정확히 노린 슈팅을 통해 멋진 골을 만들어냈다. 


득점 직후 로니즈의 기세를 잡고자 하는 움직임과, 야스크의 동점골을 위한 의지가 팽팽하게 붙으며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치열한 중원에서 공방이 이어지던 전반 20분, 야스크의 동점골이 터졌다. 드로잉 상황에서 김영진(9번) 선수의 긴 드로잉을 로니즈의 수비진에서 명확하게 처리하지 못하며 실책을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신동형(17번) 선수가 집중력 있게 마무리하며 한골을 따라붙었다.


득점 이후 야스크가 기세를 올리며 공세를 펼치지 시작하는데, 전반 22분 야스크의 양지석(24번) 선수의 중거리 슈팅과 전반 27분 김영진 선수의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오는 드로잉으로 다시  한 번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으나, 로니즈의 정재준(1번) 선수의 선방으로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치열했던 중원싸움이 펼쳐진 후반

역전골을 위한 강력한 의지의 두 팀. 과연 결과는?


후반에도 치열한 중원싸움과 결정적인 기회들이 오가는 공방전이 지속되었다. 후반 1분, 야스크의 김영진 선수가 또다시 드로잉으로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으나 로니즈의 정재준 골키퍼의 선방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이윽고 로니즈도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후반 8분에는 황희원 선수의 스루패스와 남기찬 선수의 중거리 슈팅이 이어졌으나, 아쉽게도 야스크의 수비에 막혀 무위로 돌아갔다.


전반 15분 이후 로니즈는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공수의 선수진 변화를 꾀하였다. 후반 11분 수비진에서 김성현 선수와 정준용(8번) 선수를 각각 이강한 (4번)선수와 주시온(77번) 선수로 교체하고, 이윽고 바로 신보민 선수와 한지현 선수(26번)를 교체해 공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교체한 효과를 보이듯 후반 17분, 황희원 선수의 킬패스를 받은 남기찬 선수가 오른편 골대를 향해 반 박자 빠른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골 포스트를 살짝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중원에서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었는데, 후반 23분 야스크의 김영진 선수의 크로스를 이제환(10번) 선수가 헤딩으로까지 가져가 보았으나, 아쉽게 왼쪽 포스트를 넘어갔다. 후반 로스타임, 로니즈의 이보람(0번) 선수가 프리킥을 만들어내며, 후반 기적적인 역전을 노렸으나 프리킥이 무위로 돌아가며 결국 1:1로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승점 3점이 간절했던 두 팀에게는 아쉬움이 남을만한 경기였다. 다음 경기에서 야스크는 ‘북악리그 최강’이라고 불리는 한마음을 상대한다. 로니즈는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올 시즌 말 그대로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는 바이퍼스를 만나게 된다. 승점을 보장할 수 없는 힘든 경기가 예상되기에 오늘의 무승부가 더욱 아쉬울 것이다. 


경기 이후 로니즈의 주장 강동규(언론정보, 09)선수는 “공격 진영에서의 슈팅까지 가져가지 못한 공격력 부재가 아쉬웠다.” 라고 말하며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우리 팀은 이제 2경기만을 치렀다. 북악리그 10경기 모두 쉬운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10경기를 ‘500분짜리 경기를 뛴다’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준비하겠다.” 라는 다짐을 보이며 앞으로의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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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플레이오프 첫 관문, 8강 갈무리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3.11.12 13:56

[MATCH OF THE WEEK] 플레이오프 첫 관문, 8강 갈무리

 

 

 

 

 

드디어 북악리그 플레이오프(P.O)가 시작됐다. 성곡리그에서는 판타지스타(행정정책), 야스크(국제), 슈팅(컴퓨터), 컬스(법), 해공리그에서는 한마음(체육), 케사(전자), 쉐도우(경제), 로니즈(언론정보)가 진출했다. 이번 주 [매치 오브 더 위크]에서는 지난 6일과 8일에 펼쳐진 8강 P.O 네 경기를 갈무리해본다.

 

 

8강 첫 번째 경기(2013.11.06. 18:00) - 판타지스타 : 로니즈

판타지스타(성곡리그 1위)

2 : 1 

로니즈(해공리그 4위) 

후반 18분. 송기훈 

 

후반 13분. 신보민

후반 24분. 송기훈 

 

 

 

역대급 관중몰이, 그 치열했던 응원전

 

처음 P.O에 진출한 판타지스타과 오랜만에 P.O에 나선 로니즈의 맞대결이었던지라, 각 팀의 많은 팬과 관중들이 운동장 스탠드를 점령했다. 관중들의 응원전은 그 어떤 경기보다 치열했고 이에 못지않게;, 경기도 치열했다. 전반전은 두 팀 모두 탐색전을 벌이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지만, 후반전에 돌입하자 모두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선취골은 로니즈의 몫이었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넘어온 공이 신보민(7번)선수에게 연결이 됐다. 신보민 선수가 슈팅타이밍을 놓치며 득점찬스가 무산되는 듯 보였으나 다시 침착하게 슈팅을 해 기어코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성곡리그 1위 판타지스타의 반격은 매서웠다. 18분과, 24분 송기훈(20번) 선수가 연거푸 두 골을 몰아넣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첫 번째 골은 중앙선 부근에서 연결한 스루패스가 로니즈 수비수들 뒤로 흘렀고 1대1 찬스가 만들어지면서 송기훈 선수가 침착하게 골을 만들어 냈다. 두 번째 골은 세트피스상황에서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한그루(8번) 선수가 처리했고, 그 공을 로니즈 골키퍼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면서 송기훈 선수 앞에 공이 떨어졌다. 송기훈 선수는 끝까지 공에 집중하며 결국 우겨넣기 식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로써 P.O 8강 1차전 경기는 판타지스타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8강 두 번째 경기(2013.11.06. 19:00) - 케사 : 슈팅 

케사(해공리그 2위)

3 : 0

슈팅(성곡리그 3위)

후반 14분. 배민영

 

 

후반 17분. 김혁

 

 

후반 21분. 배민영

 

 

 

전자정보통신대학(전통대) 상남자들의 라이벌 대결

 

일명 ‘전통대 더비’, 전통대 전자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 축구팀들 간 경기가 펼쳐졌다.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인 케사로서는 골을 터뜨리지 못해 아쉬웠고, 약세인 슈팅의 입장에서는 실점하지 않아 다행인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케사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그대로였다. 하지만 달라진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골 결정력. 케사는 후반 25분 동안 무려 3골을 넣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후반 14분 김성우(11번) 선수의 스루패스를 받은 배민영(1004번) 선수가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곳으로 공을 차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이어 3분 뒤 박상헌(10번) 선수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그 공이 김혁(3번) 선수 앞에 떨어졌다. 김혁 선수가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후반 막판 세트피스상황에서 나온 배민영선수의 멋진 터닝슛이 골로 연결되며 경기가 끝났다. 최종 스코어 3:0, 케사가 왜 전통의 강호인지를 증명한 경기가, 케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8강 세 번째 경기(2013.11.08. 18:00) - 한마음 : 컬스

한마음(해공리그 1위)

2 : 0 

컬스(성곡리그 4위) 

전반 21분. 최진영 

 

 

후반 11분. 차명근 

 

 

 

미리 보는 결승전의 결과는?

 

최근 5년간의 북악리그에서 4번을 우승한 한마음과 한마음이 놓친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한 컬스가 8강에서 만났다. 가히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할 만큼의 빅매치였다. 그러나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경기의 긴장감은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준 것 같았다. 경기 초반 두 팀은 각 수비진에서 약간의 실수를 보여줬다. 하지만 전반 10분 한마음이 김규선(10번)선수의 논스톱 발리슛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 후 기세를 탄 한마음은 계속해서 컬스를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21분, 한마음의 선취골이 나왔다. 중앙에서 연결된 패스를 한마음 최진영(9번) 선수가 슈팅했다.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산되는 듯 보였으나, 골키퍼가 막은 공이 다시 최진영 선수에게 갔다. 결국, 최진영 선수의 두 번째 슈팅은 컬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양 팀 모두 지친 기색 없이 전반전과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날카로운 공격력은 앞세운 한마음이 서서히 컬스를 압도해갔다. 후반 8분 코너킥을 한마음의 최병건(6번) 선수가 날카로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컬스의 골키퍼 장대한(1번) 선수의 선방으로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한마음의 공격템포는 한 단계 더 올라간 듯 보였다. 양 날개를 끊임없이 활용하여 컬스의 진영을 위협하더니 결국 후반 11분, 컬스의 오른쪽 부근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차명근(20번) 선수가 받아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최종스코어 2:0, 결국 한마음이 2010년 결승전의 패배를 되갚으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8강 네 번째 경기(2013.11.08. 19:00) - 야스크 : 쉐도우

야스크(성곡리그 2위) 

2 : 2 

쉐도우(해공리그 3위) 

전반 10분. 이현우 

 

후반 17분. 빈상훈 

연장 1분. 김영진 

 

연장 8분. 이준우(PK) 

 

승부차기 (5 : 6) 

 

 

낭중지추들의 만남, 그 최후의 승자는?

 

올해 북악리그가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야스크와 쉐도우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팀들이었다. 그러나 전반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다 결국 준수한 성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마치 재능이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낭중지추’라는 사자성어를 생각나게 하는 팀들의 경기였다. 뛰어난 팀들인 만큼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야스크는 경기 초반부터 계속적인 공격으로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0분 코너킥 찬스를 이현우(20번) 선수가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1:0으로 앞서갔다. 이 후 양 팀은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추가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 지어야했다. 그러나 후반이 시작되자 상황은 역전됐다. 한골을 넣은 야스크가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자 쉐도우가 동점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결국 파상공세를 펼치던 쉐도우는 후반 17분 빈상훈(90번) 선수의 중앙돌파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렇게 전․후반 경기는 1:1로 끝났다. 이어진 10분 연장전에서는 연장전 시작 킥오프를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와 동시에 중앙선에서 패스를 받은 야스크 김영진(9번) 선수가 쉐도우 골대를 향해 슈팅을 해 역전 골을 넣었다. 경기가 결국 2:1로 끝나는 듯 보였으나 쉐도우는 포기하지 않았다. 연장 8분 쉐도우는 야스크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하며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쉐도우의 이준우(8번) 선수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결판 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연결됐다. 정규 승부차기 인원인 각 팀의 5명 모두 골을 차례로 성공시켰고, 서든데스 방식의 6번째 키커 순서까지 오게 됐다. 하지만 야스크의 6번째 키커 이재성(8번) 선수가 실축하면서, 6:5의 스코어로 승부차기까지 마무리됐다.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의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쉐도우가 6:5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의 마지막 자리를 꿰찼게 됐다.

 

 

 

 

글‧취재 / 정인훈 수습기자, 조해성 기자 indong9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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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2013.10.07. 컬스 vs. 판타지스타 – ‘미존골’ 미친 존재감 골키퍼.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3.10.12 09:52

[MATCH OF THE WEEK] 2013.10.07. 컬스 vs. 판타지스타 – ‘미존골’ 미친 존재감 골키퍼.

 

 

 

 

2013년 10월 7일(월) 경기(성곡리그)

컬스(법)

1 : 1

판타지스타(행정정책)

후반 5분. 박준형

 

후반 7분. 이동현

 

 

22개 북악리그 참가팀 중 실점률이 1점 이하인 팀이 8팀인데, 그 중 6팀[한마음(체육,0.5), 케사(전자,0.6), 로니즈(언론정보,0.6), 판타지스타(행정정책,0.88), 쉐도우(경제,1.0), 컬스(법,1.0)]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는 사실은 분명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낮은 실점률의 원인은 각 팀 수비수들의 뛰어난 실력 덕일 수도 있지만, 필드플레이어에 가려진 채 묵묵히 자신의 몸을 날리는 골키퍼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MBC 주말 예능 '무한도전'에서 '미존개오'라는 별명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형돈 역시 마찬가지다. [Match of the week]라는 축구 기사에 '무한도전'과 '정형돈'의 뜬금없는 등장이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이번 리뷰 주인공과 관련이 있다. 과거, '무한도전'의 '정형돈'은 존재감이 없다고 놀림당하면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본인 고유의 캐릭터를 살렸다. 하지만 존재감이 없던 그도 가요제 같은 기회를 잡으면,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다. 정형돈의 역할은 마치 골키퍼의 역할과 비슷하다. 골키퍼 역시 카메라에도 잘 안 잡히다 단 한 순간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히딩크 국가대표팀 전 감독은 골키퍼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포메이션을 작성할 때 일반적으로 골키퍼를 제외하고 필드 플레이어만을 표시(예를 들면, 4-4-2)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항상 골키퍼까지 기록(예를 들면, 1-4-4-2)했다. 일 년 내내 짠물 수비를 자랑하며 1패만을 기록한 ‘판타지스타’와 비기기만 하면 P·O 진출 티켓을 확보하는 ‘컬스’,두 팀의 대결은 언성 히어로(Unsung Hero)인 골키퍼들의 활약이 경기의 향방을 좌우했다.

 

판타지스타, ‘역대 최고 성적 노려’
컬스, ‘최고의 전략과 인원 가동’

 

성곡리그 1위로 일찌감치 P·O 진출을 확정 지은 ‘판타지스타’ 주장 박재현(행정 09)선수는 “작년 5위가 역대 팀 최고 성적이었다.올해 그 기록을 넘은 만큼 P·O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는 패기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상대 팀 ‘컬스’ 주장 안선인(법 09)선수는 “비기기만 해도 P·O에 진출하지만, 최고의 전략으로 가동할 수 있는 인원을 모두 가동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이번 경기에 임하는 열의를 내비쳤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필요한 컬스가 판타지스타를 먼저 압박했지만, 판타지스타의 역습은 과연 성곡리그 1위인 팀다웠다. 전반 5분, 판타지스타는 순식간에 컬스의 공을 가로채 전방의 박재현 선수(7번)에게 연결했다. 박재현 선수는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정확한 슛을 날렸으나 컬스 골키퍼 장대한 선수(13번)에게 막혔다. 공은 다시 판타지스타 김영광 선수(0번)앞에 떨어졌고, 김영광 선수 또한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공도 골키퍼의 신들린 수비에 막혔다. 컬스 수비력에 골키퍼가 한 몫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 장면이었다.

 

급한 쪽은 컬스였지만
판타지스타에서 선제골 득점

 

기세를 탄 판타지스타의 공격은 식을 줄 몰랐다. 결국, 7분경 판타지스타의 선제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컬스 수비수 박치언 선수(15번)가 헤딩으로 걷어내려 했으나 미스를 범하고 만 것이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박재현 선수와 이동현 선수(32번)가 동시에 달려들었다. 이동현 선수가 한발 앞서 슈팅했고, 그 공이 컬스 장재혁 선수(44번)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리면서 공은 빈 골문으로 향했다.

 

한 골을 먼저 실점한 컬스는 죽기 살기로 달려들었다. 12분, 중앙선 부근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장재혁 선수가 길게 처리했다. 공은 컬스 공격수 이재민 선수(41번)의 머리를 빗겨나가며 크게 바운드가 돼 골키퍼 키를 넘기는 듯 했으나, 판타지스타의 골키퍼 홍우석 선수(25번)가 안정적으로 캐치해 냈다. 이후에도 컬스는 좌우날개인 강연우 선수(12번)와 김남철 선수(10번)를 활용해 기회를 만들어 냈지만, 터질 듯 안 터지는 동점골 속에서 관중들의 탄식만이 이어졌다. 결국, 전반전은 판타지스타의 1:0 리드 속에서 마무리됐다.

 

컬스, 후반 시작과 동점골로 추격
컬스의 막판 위기,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

 

실점으로 위기에 처한 컬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5분, 길게 넘어온 골킥을 이재민 선수가 절묘한 백헤딩으로 박준형 선수(11번)에게 연결했고, 박준형 선수는 가슴트래핑 후 곧바로 터닝슛을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동점골이 터지자, 판타지스타의 반격이 이어졌다. 프리킥이 컬스 수비벽에 막혀 공중에 뜨자, 이기태 선수(10번)가 헤딩으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치고받는 공방전은 후반 중반까지도 지속됐다. 치열한 만큼 선수들은 쉽게 흥분했고, 자주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판은 흥분한 선수들을 자제시키지 못했고 결국, 북악리그에서 보기 드문 옐로카드가 나왔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경기 종료 직전에 나왔다. 판타지스타가 중앙선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전방의 김영광 선수에게 빠르게 연결했다. 오프사이드를 선언할만한 상황이었으나, 부심의 기는 올라가지 않았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 김영광 선수는 침착한 태도로 낮게 깔리는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컬스의 골문은 단단했다. 골키퍼 장대한 선수가 각도를 좁히며 나와 기막힌 선방을 해냈고 이내 경기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최종스코어 1:1.

 

 

 

 

부상투혼, 진통제 투혼...
‘언성 히어로’들의 묵묵한 헌신

 

이번 경기는 그 어느 북악리그 경기보다 두 골키퍼의 투혼과 존재감이 돋보인 경기였다. 판타지스타 홍우석 골키퍼는 키가 큰 컬스의 공격수들과 수차례 경합을 벌이다 경기 중 부상을 당했지만, 이를 참고 뛰다 후반 막판 결국 골대와 부딪혀 추가 부상으로 교체될 때까지 투혼을 선보였다. 컬스의 골키퍼 장대한 선수 또한 얼마 전 발등에 부상을 입었으나, 진통제를 먹고 경기출전을 강행했다. 장대한 선수는 “슈퍼세이브를 하면 상대팀에게 굴욕감을 주는 것 같고, 그때의 쾌감이 좋아 골키퍼를 한다.”며 골키퍼의 매력을 전했다. 이미 P·O 진출을 확정 지은 판타지스타도 최선을 다 해 임한 경기, 컬스에 P·O 진출을 선사한 것은 결국 장대한 선수의 슈퍼세이브였다. ‘언성 히어로’들의 묵묵한 헌신이 만든 하루였다.

 

 

글, 취재/ 조해성 기자 indong9311@naver.com
편집/ 국민저널 편집국 kmujourn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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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2013.09.30. 9월 30일 경기 모음 – 북악리그 막바지, 드디어 P.O 윤곽이 드러나다.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3.10.02 15:00

[MATCH OF THE WEEK] 2013.09.30. 9월 30일 경기 모음 – 북악리그 막바지, 드디어 P.O 윤곽이 드러나다.

 

 

 

 

이제 북악리그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그래서인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남은 힘을 쥐어짜는 경기부터 강등을 피하고자 사력을 다하는 경기, P.O 탈락이 확정돼 동기부여가 부족한 팀의 경기까지, 북악리그는 경기마다 다양한 색깔을 입고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 이번 [매치 오브 더 위크]는 9월 30일에 있었던 가지각색 팀들의 경기 모습을 담아보려 한다. P.O 진출을 위해 긴장감 가득했던 슈팅(컴퓨터), 공사랑(기계), 레알모멘트(건설), 강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죽을힘을 다한 네피스트(나노물리), P.O 탈락이 확정된 바이퍼스(경영)와 백악(국문)까지. 동상이몽, 6팀의 세 경기를 갈무리해본다.

 

 

첫 번째 경기(성곡리그) - 슈팅 : 공사랑

슈팅(컴퓨터) 

1 : 0 

공사랑(기계) 

전반 19분. 김태현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의 결과는?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둔 두 팀의 매치이자, P.O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외나무다리 대결, 두 팀이 강하게 붙었다. 경기 내내 집중력이 돋보인 슈팅과 공사랑이었지만, 단 한방에 운명이 갈렸다. 전반 19분경 터진 슈팅의 김태현(27번) 선수가 골키퍼를 넘기며 때리는 로빙슛이 결정적이었다. 경기의 주도권은 ‘공사랑’이 가져갔지만, 신중한 경기를 펼치려 했는지 한 박자씩 느린 공격전개가 아쉬웠다. ‘슈팅’은 골을 넣은 후 수비에 치중한 모습이었지만, 외국인 유학생인 아델(100번) 선수가 프리롤로 위치하며 순간순간 번뜩이는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로 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슈팅’은 승점 18점으로 성곡리그 2위에 올라 P.O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공사랑’은 P.O에 탈락하며 내년을 기약해야만 했다.

 

 

두 번째 경기(해공리그) - 바이퍼스 : 네피스트

바이퍼스(경영)

2 : 1 

네피스트(나노물리) 

후반 8분. 한창훈

 

후반 13분. 박준수

후반 20분. 박승희

 

 

 

동기부여 부족에도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바이퍼스

 

P.O 탈락이 확정된 채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바이퍼스, 패하면 무조건 강등되는 벼랑 끝의 네피스트. 네피스트의 동기부여는 문제없었지만 바이퍼스는 혹시나 하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바이퍼스를 응원하기 나온 응원단과 그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충분했다. 전반을 공방전으로 끝낸 두 팀은 후반에 불꽃 튀는 장면들을 연출했다. 후반 8분경, 혼전 상황에서 바이퍼스의 한창훈(13번) 선수가 골문으로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5분 뒤, 박준수(7번) 선수의 골로 네피스트는 추격의 불을 댕겼다. 이후 네피스트는 바이퍼스를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후반 20분경 바이퍼스의 박승희(7번) 선수의 수비벽을 살짝 넘긴 절묘한 프리킥 골이 네피스트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경기는 바이퍼스의 2:1 승. 동기부여가 떨어짐에도 최선을 다한 바이퍼스의 스포츠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아쉽게도 네피스트는 강등이 확정돼 승강전을 거쳐야만 내년 북악리그 참가가 가능한 험로에 들어섰다.

 

 

세 번째 경기(성곡리그) - 레알모멘트 : 백악

레알모멘트(건설)

4 : 0 

백악(국문) 

전반 6분. 김용재 

 

 

전반 19분. 김주용 

 

 

후반 5분. 김주용 

 

 

후반 25분. 이현호 

 

 

 

레알모멘트, 기적은 이뤄질까?

 

'희망고문’을 이어가는 레알모멘트와, 강등이 확정된 백악의 경기.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할 뿐만 아니라, 다득점이 필요한 레알모멘트의 처지가 드러났다. 전반부터 공격 일변도로 나간 레알모멘트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김용재(17번) 선수의 선제골로 시작하여, 전반 19분 김주용(10번) 선수의 추가 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서 나간 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은 레알모멘트는 전반에 한 골을 넣은 김주용 선수가 후반 5분경 단독 돌파로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5분에는 교체된 이현호(45번) 선수가 중거리 슛으로 네 번째 골을 완성하며, 전체 스코어 4:0으로 레알모멘트 승. 강등이 확정돼서인지 백악은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처져 보였다. 반면 레알모멘트는 확실히 동기가 부여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최상의 결과를 얻어냈다. 과연 레알모멘트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의 위용을 찾을 수 있을까? 기적이 이뤄지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글 / 국민저널 편집국 kmujourn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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