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月]청춘 선본의 “원칙을 세우는 겠다”라는 말의 무게

국민저널 기사 2017.11.22 03:39

119일 합동공청회에서 청춘 선본은 자신있게 3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의 내용을 보고 (생략) 내용과 원칙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첨언했다. 청춘 선본이 제3자 입장이며 큐비닛과 여론 간의 갈등이 발생할 시, 이에 대해 청춘 선본은 어떤 생각을 가지는 지 본지의 물음에 대한 답변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총학이 해야하는 일의 양상이 복잡해지고 확대되고 있다. 근래까지 총학은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는데 주로 집중했다. 그들이 협상해야할 대상은 보통 학교로 한정됐다. 등록금심의위원회, 대학평의원회 등 학교 행정의 회의 논의하기도 하며 학교와의 학사 분규 발생 시 정보를 모으고 여론을 형성하고 어떻게 협상을 시작할지 고민했다. 고민의 시작점은 어떻게 전략을 짜야하며 실행할지부터였다.

 

페미니즘과 성소수자 담론

새로운 변화

 

양상의 변화는 성소수자와 페미니즘 담론에서 비롯된다. 근 몇 년 간 학내엔 이와 같은 단체가 생겨났고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학내 의제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에 맞춰 2015년 총학생회 학칙 개정 시 성평등국이 부서로 지정됐다. 성평등국은 여성, 성소수자 등의 권리와 젠더문제를 다루기 위한 부서다. 따라서 총학도 이런 담론들을 보장하는 기구 중 하나가 됐다. 그러면서 이 담론들은 학우들의 일상적인 행동과 말에 금을 냈다. 큐비닛과 느릿느릿은 수업 중의 교수의 혐오발언을 수집했다. 그리고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낸다. 담론은 일상적으로 쌓인 혐오를 대상으로 활동하기에 필연적으로 학우와 부딪힌다.

 

이제 고민은 어떻게 원칙을 세우는지부터 시작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의 원칙 그리고 무엇이 더 중요한 가치인가의 원칙. 성소수자나 페미니즘 단체와 학내 여론 간의 충돌은 어떻게 다뤄야할까? 교수의 혐오발언은 총학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그리고 그 어느 범위까지가 총학이 관여해야 하는가? 이제 총학의 가장 어려운 일은 사안에 대해 원칙을 바로 세우고 지키는 일이 됐다.

공감 총학생회는 고려보건대 구매를 반대했었다. 초기에 그들은 등록금 인상 가능성과 재정여건 악화라는 근거 하에 보건대 구매 반대를 원칙으로 세웠다. 하지만 여론은 찬성했다. 여론은 공감 총학생회가 취한 전략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이후 공감 총학은 더 이상 구매 반대를 주장하지 않는다. 사실상 여론에 떠밀려 그들의 원칙을 수정했다. 하물며 물러날 지점이 없는 인권에선 청춘 선본은 원칙을 세우고 지킬 수 있을까?

 

때론 총학은 원칙을 세우지 않기도 했다. 전국교수연합의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절대 반대 성명서에선 총학은 무대응했다. 젠더이슈를 관리하는 성평등국 부서는 이슈에 무대응했다. 이 같은 일은 올해 가을 축제의 비와이 논란도 있었다. 비와이의 성소수자 혐오 가사에 대해 국대전에선 논란이 있었지만 총학에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축제는 그대로 진행됐다.

 

청춘의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는 말은

과연 지켜질까?

 

청춘 선본은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자신있게 얘기했지만 그 무게는 가늠하지 못한 것 같다. 공청회 이후 진행된 청춘 선본과 큐비닛 간의 질의응답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큐비닛은 성소수자 담론을 주제로 선거기간에 청춘 선본에게 질의했다. 평소 큐비닛이 수집한 학내 혐오발언을 근거로 큐비닛은 성소수자에 대한 청춘 선본의 입장, 인권을 보장할 의지, 갈등 시 총학의 역할을 질의했다. 하지만 합동공청회가 끝나고 발송된 청춘 선본의 답변서는 합동공청회에서 청춘 선본의 발언에 의구심이 들기엔 충분했다.

 

청춘 선본은 답변서에서 인권보장에 있어 적용되야할 가치들을 준수하고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어 “15천 학우들을 대표하는 기구이자 실제 각 산하 자치기구와 함께 정책을 논의하고 집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라며 아직 선거유세기간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큐비닛동아리에서 제시해주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 드리기에 어려움이 있음이라고 답했다.

 

청춘 선본은 지금부터라도 원칙을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3자는 없다고, 원칙을 세우겠다는 의지는 선언하는 것이 아닌 증명해야하는 일이다. 아쉽게도 큐비닛과의 답변서에선 그 의지는 증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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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무산 된 48대 총학생회 선거, 그 이후는?

국민저널 기사 2015.11.28 03:48

관련 기사 :[제48대 총학생회선거 '국민의선택 2015' 실시간 SNS중계]



[11月]무산 된 48대 총학생회 선거, 그 이후는?


절반의 학우들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한 “메아리”


지난 11월 26일 밤부터 개표를 시작한 제 48대 총학생회 선거는 결국 무산됐다. 선거본부 “메아리”는 총 투표율 58.5%중 찬성표는 46.82%이었다. 찬성률 50%를 넘기지 못하면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내년에 재선거가 진행된다. 재선거는 다시 처음부터 선거를 진행하는 것으로, 투표만 다시하는 재투표와는 구별된다.


찬성이 50%에 미치지 못해 재선거를 해야 한다.

출처 :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칙



11개 투표구 중 찬성이 50%가 넘은 곳은 단 세 곳


개표는 첫 개표 장소였던 북악관에서부터 찬성률 44%를 보이며 당선에 필요한 찬성률 50%를 달성하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메아리 측에 불안하게 돌아갔다. 이어 이루어진 법학관, 조형관, 경상관 개표에서도 모두 찬성률이 50% 이하로 나와 메아리의 당선이 불투명해졌다. 특히 경상관은 반대 비율이 63.56%로 찬성 24.44% 보다 약 2.5배 높게 나왔다.


이어진 개표에서는 예술관과 복지관에서 50% 이상의 찬성이 나왔다. 하지만 나머지 선거에서는 모두 찬성률이 50% 미만으로 나왔다. 마지막 선거구였던 공학관에서 54.76%의 찬성률이 나왔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들을 뒤집기는 역부족 이었다.


말레이시아 사건 등 과거의 사건에 발목 잡힌 “메아리”


선거가 무산됐음이 발표 된 후 메아리 선본 김헌주 정후보는 선거에 대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도 이야기 되다 보니 많이 힘들었었다.”며 “2년을 준비 한 만큼 학우 분들이 선택해주시길 바랬는데, 결과가 안 나와서 아쉽다.”며 말을 줄였다.


메아리 선본은 선거 유세 기간 동안 여러 문제로 홍역을 앓았다. 정후보 김헌주 씨가 과거 46대 총학생회 “리필”의 집행국원일 당시 말레이시아를 교비로 다녀온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 었다. 김헌주 정후보는 기여 장학금을 받지 않는 것으로 학교에 다시 환원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국민대대신전해드립니다(국대전)에 올라온 중국어 욕설 건의 경우도, 규정을 어겨가면서 까지 본인이 직접 국대전에 댓글과 익명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선거 무산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출처 : 국민대학교 총학생회


비대위로 여러 문제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되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 그리고 비대위 체재 하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총장 선임, 교외OT 불투명 등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개표가 완료된 후 김정재 총학생회장은 중운위 위원들과 비대위 구성 논의를 하였다. 논의를 통해 12월 2일에 후임(48대)과 현임(47대) 중운위 위원들이 모여 비대위원장을 호선하기로 결정 하였다. 그리고 3일에는 임시 전학대회를 열어 비대위원장을 승인받고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하였다.


학우들은 자질논란인 선본을 택하는 대신, 비대위를 택했다. 산적한 문제들에서 비대위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동진 기자 dodoextincted@gmail.com


<저작권자(c)국민저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관련 기사 :[제48대 총학생회선거 '국민의선택 2015' 실시간 SNS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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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본 메아리 공약 분석]2.공약에서 무엇이 부족했나

국민저널 기사 2015.11.18 06:12

[11月]단선 ‘메아리’, 공약에서 무엇이 부족했나


주장에는 근거가 부족했고

협의와 요구를 하겠다고 했다.


메아리 선본은 <증축도서관 학생 공간 확보>공약에서 기초 자료를 준비하지 못했다.  메아리는 그 공약을 설명할 때 현 글로벌센터가 본래는 신도서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문서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여서 당위성이 다소 떨어졌다.  문서를 확보했는가란 질문을 계속했으며 추후에야 그들은 공사 현장 사진과 건물 도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하겠다는 단순한 답변만 내놓았다. 그들은 <근로장학생 시급 인상 방안>, <기숙사비 인상 방지>공약은 “등록금과 관련하여 1년 예산은 등심위에서 정해지고 있다.”며 “등심위에서 협의를 잘 한다면 추후 변동 사항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고 <총장과의 만남>공약에서도 학교 측에 요구해보겠다는 답변을 했다. 또한 열람실 부족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란 질문에 증축도서관에 열람실 확보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본 ‘메아리’가 국민대학교 정문에서 선거운동을 하고있다.


홈페이지 통해 공약 이행

활성화 방안 미흡


메아리는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공약을 홍보,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홈페이지 활성화가 공약 이행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는 <귀향버스 개설>, <셔틀버스 증차 및 노선 증설>공약의 수요조사나, 중운위 회의록 게재, 총학생회 공지, 공약 이행율 점검할 수 있는 항목 추가, <총학생회 학생회비 집행내역 월별 공개>공약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홈페이지 개설 초반에 학생을 유도하기 위해 소통 총학생회의 페이스북 페이지와 필요에 따라 카카오톡 옐로우 아이디를 넘겨 받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통과 논의된 것은 없다.”고 밝힘에 따라 협의가 시급해 보인다. 홈페이지 활성화는 다른 공약과 관련이 깊지만 아직 준비가 미흡한 상태인 셈이다.


등록금 인하 대책,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

“믿고 지켜봐 달라.”


후보자초청토론회에서, <임시 등록금 대책위원회>공약에 대해 김 정 후보는 정보공개청구를 몰랐고 준비가 미숙했다고 시인했다. 메아리는 “고려대와 홍익대 등심위 자료를 조사 중”이며 “다른 총학들은 당선된 2학기에 등록금 인하를 하겠다는 말은 한 적이 없지만, (우리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외의 방안은 없었다. 정보공개청구 제도에 대해 묻자, 김 정 후보는 “솔직히 잘 몰랐다.”고 말했고, 이 부 후보는 “직접 해봤는데 원하는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오히려 학내 언론에게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추후 공동정책토론회에서의 메아리는 입장을 달리했다. 메아리는 “13년도부터 15년도까지 국민대학교 등심위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면서 “등심위에 대한 대책의 자세한 사항은 대외비이므로 공개하기가 어렵다”고 하며 “믿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정 후보와 부 후보가 공약마다 집중한 것이 조금씩 다르다고 밝히며 정 후보가 미숙하다고 말한 부분을 해명했다.   


▲지난 11월 11일 열린 공동정책토론회 모습


정책 집행국 신설

규정에 이미 존재하고,

국민대장정 확인 필요해


메아리는  <정책 집행국 신설>공약을 내걸었지만, 이미 학생회칙 개정으로 정책국이라는 부서가 생긴 상태였다. 합동 공청회에서 이현호 공대회장이 이를 지적하자 이에 김 정 후보는 “(회칙과 관계없이)원래 정책 집행국을 개설을 하려고 공약을 들고 나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따라서 사실상 공약으로서 가치를 갖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大장정 부활>공약은 학교와 총학에게 내년 일정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였다. 본지의 기사에서 김정재 총학생회장은 내년 국민대장정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하지만 이 부 후보는 “기사를 주의 깊게 보지 못한 것은 불찰”이라며 국민대장정의 내년 일정을 파악하지 못한 것을 시인했다. 이어 김 정 후보는 “(학교나 총학과 국민대장정에 대해) 협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9월 24일 통과된 개정 학생회칙 갈무리

새로 신설된 정책국이 눈에 띈다.


선본 메아리,

학교와 대화 강조해

“투쟁이라는 단어는 부적절하다.”


메아리는 공동정책토론회에서 학교와의 마찰을 빚을 시 해결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 정 후보는 “기본적으로 투쟁이라는 단어”가 “‘부적절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학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질문자는 “학교와 학생의 이해관계가 다른데 학생 권익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학생회가 너무 유화적이지 않나?”고 반문했다. 이 부 후보는 “처음부터 투쟁적 태도를 보이면 계속해서 협상이 힘들 것”이고 답했다. 하지만 현 총학생회는 총장 연임시도, 기숙사비 인상 등 많은 사안에서 학교와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메아리 선본의 태도는 다소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총장연임 시도와 기숙사비 인상, 일방적인 수료제도 통보에서 학생과의 대화는 없었다. 내년 총학생회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대화의 의미가 퇴색된 시점에는 문제해결을 위해 소통 이외의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그리고 학내 논란이 많을 수록 이번 선거에 더 많은 주의와 비판, 검증이 필요하다.


글 이명동 기자 lmd809@gmail.com

편집 주호준 기자 joo4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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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1. [선본 메아리 공약 분석]1.공약 준비, 얼마나 잘 돼있나?

2. [11月]기숙사비 인상, 시작인가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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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작년 리필의 말레이시아 논란은 이랬다.

국민저널 기사 2015.11.03 03:45

[11月]작년 리필의 말레이시아 논란은 이랬다.


선본 메아리의 김헌주 정후보가 2014년 총학생회 리필의 국제교류국장으로 역임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대대신전해드립니다는 시끌시끌했다. 다소 냉소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 가운데 말레이시아 사건을 정리해달라는 익명의 글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작년 국민저널의 보도를 더듬어가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여러 문제는 뒷전이었다.


2014년 방학은 다사다난 했다. 멀쩡히 이용하던 복지관 열람실이 하루아침에 강의실로 개조되며, 공학관과 도서관을 증축한 것이라 알려진 건물은 사실상 산합협력관·국제교육관이었고, 경상대학은 건물 이전을 통보받아야 했다. 한결같이 학교의 일방적 행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총학생회인 리필은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복지관 열람실이 개조됐을 당시 리필은 농활을 참여하고 있었고, 경상대학 이전 문제가 불거졌을 때는 국민대장정에 참여하고 있었다. 또한 프린터값 인상 등의 문제도 있었지만 리필은 이를 해결하지 않은 채 다시 휴가를 떠났다.


8.18-22의 휴가 때 말레이시아 SGE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처: 국민저널 기사 [8月] 지난여름 총학생회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



휴가라고 공지하고 말레이시아로 떠났다.


리필은 휴가를 떠났지만 곧바로 말레이시아 논란이 터졌다. 휴가라고 공지한 기간은 사실상 말레이시아의 여행기간인 것이었다. 흔히 말레이시아 특혜 논란, 말레이시아 여행 등의 명칭으로 사건을 말했으며 SGE를 통해 말레이시아로 떠난 것에서 비롯한 것이다. 현재 본지는 말레이시아 논란으로 명칭하고 있다.


리필은 말레이시아를 SGE프로그램으로 간 것이며 교비로 9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추후에 밝혔다. 그리고 학생처의 추천으로 다녀온 것이며 집행부원 18명과 교직원 2명이 갔다고도 밝혔다. 


문제는 학생처은 매년 총학생회에 SGE같은 국제 프로그램을 몰래 제공해왔으며, 모집 절차도 기존 SGE와 다르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는 특혜 논란이 되었고 이 사건을 계기로 리필은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사태를 정리하겠다고 했다.


리필은 사죄문을 게시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 공청회와 중운위 회의를 통해 잘못을 시인하고 건의함 설치, 집행부 명단 공개를 거론했다. 그리고 변화하는 모습을 약속하며 벌어진 사태를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필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리필의 총학생회비 수금은 전년도 대비 약 30%나 감소하였다. 게다가 대의원들의 단체 행동에서 리필이 제외됐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논란은 24차 중운위 회의에서 논의 된 후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산적해 있는 문제들로 자연스레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리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9월 11일 SGE 참가 신청서는 논란과 관련 있는 마지막 게시물이었다. 결국 리필이 어떻게 책임졌는지 관련 게시물을 찾을 수 없었다.


올해, 2015년에는 말레이시아 SGE가 어떻게 진행됐나


그렇다면 올해는 어떻게 됐을까. 올해도 SGE는 학생처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됐다. 학생처에 따르면 5인이 한 팀이 되어 지원하는 형식으로 공고한지 일주일도 안 돼 정원마감이 됐다.


올해는 44명이 선발되었으며 그 중 대의원은 8명이 포함됐다. 두 번에 걸쳐 SGE는 진행됐으며 1차에는 1명, 2차에는 7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일주일도 안 돼 정원이 마감된 것에 대해 학생지원팀 박효훈씨는 "행정적으로 조금 급하게 진행됐다. 그래서 신청을 안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전에 알린 사실은 전혀 없었으며 모두 선발하지 못해 아쉬울 뿐이라고 밝혔다.


올해 학생지원팀에서 주도한 말레이시아 SGE이 특혜 논란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SGE나 어학연수 등을 포괄하는 국제화장학금이 두 배 넘게 증가한 만큼 기회도 많아졌다. 따라서 선발 절차에서 공정성과 개방성이 요구되며 리필의 이런 사태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아야 할 것이다.


주호준 기자 joo4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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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2014년)


1. [8月] 지난여름 총학생회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

2. [8月] (단독) “총학생회 ‘말레이시아 여행’ 이전부터 갔다”

3. [8月] “전학대회 통해 평가 받겠다” 공청회 열려

3. [9月] "15일 총학생회 배제하고 단체 행동 나설 것”... 갈등 커지나

4.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고 기사



[6月] 제45·46·47대 총학생회 예·결산안 분석 … 과거의 거울로 현재 비추기

[9月]장학금 분석···교내장학금의 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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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단일선본 메아리, 공약에 강한 자신감 그러나 시작부터 순탄치 않아

국민저널 기사 2015.11.02 00:13

[11月]단일선본 메아리, 공약에 강한 자신감 그러나 시작부터 순탄치 않아


선거일정 가닥 잡았다.

지난 29일 중운위 회의를 통해 48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의 선본과 선거참여패널이 결정됐다. 단일후보로는 선본 ‘메아리’가, 패널로는 국민저널, 국민대신문, KMU BBS news가 결정됐다.

선본 ‘메아리’는 후보자 등록심사를 받을 때 공약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당시 선본의 정후보로 나온 김헌주씨는 공약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2년을 준비했다.”,“질문을 더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약을 총 52개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만 핵심공약만 우선 제출한 뒤 나머지 공약은 선거유세기간인 9일부터 공개하겠다고 하였다. BBS news에 따르면 우선 제출된 공약은 28개이다.

질문을 받은 공약에는 흡연부스와 휴게실, 성적투명화, 불친절 직원 신고제 등이 있었다. 흡연부스는 무·유료로 나눠 업체를 제시했으며 부스에 바퀴가 달려있어 건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휴게실은 추가적인 공간확보와 총학이 쓰는 창고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여학우를 비롯한 남학우와 청소노동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불친절 직원 신고제는 익명을 기반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선거에 관한, 토론회에 관한 일정들



일반 학우도 토론회 참여·관 할 수 있어


공개적으로 후보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행사는 후보자초청토론회, 공동정책토론회, 합동 공청회의 3가지가 있다. 이중 합동 공청회는 일반 학우도 발언권이 주어지며 직접 질문할 수 있다. 각 행사는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본지의 후보자초청토론회는 6일 저녁 7시 선본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아직 선거시행내규와 합동공청회의 일정이 공고되지 않은 상태이며 김정재 총학생회장은 아직 작성중에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논란에 대해 지적하고 해명을 요구하는 글

출처 : 국민대대신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말레이시아 논란에 대해 해명이 필요하다.

단일후보로 등록된 선본 메아리는 선거운동을 하기도 전 위기에 봉착했다. 국민대대신전해드립니다에는 선본 메아리 김헌주 정후보의 이력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김헌주 정후보는 리필 전 총학생회의 국제교류국장을 역임했었다. 

국대전에 올라온 글들은 리필이 말레이시아 특혜논란을 제대로 된 마무리와 반성을 했는지 묻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학우들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리필의 사과문을 보고 두루뭉술하다는 하다거나 별 내용 없었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선본 메아리의 이준범 부후보는 현재 논란이 되는 내용을 인지하고 있었고 토론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삼사(국민저널, 국민대신문, BBS news)의 후보자초청토론회나 공동정책토론회에서 공식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다”며 “전례에서는 인터넷공간에서 댓글을 달 수 없었고 (중략) 세칙은 해석하기 나름이라 주의나 경고를 받을 수 있어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바로 이번 주에 있을 후보자초청토론회까지 논란을 계속될 전망이다. 결국 선본 메아리가 토론회를 통해 학우들을 얼마나 설득하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호준 기자 joo4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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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月] (단독) “총학생회 ‘말레이시아 여행’ 이전부터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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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총학생회 선거, 5년 만에 양자대결 경선

국민저널 기사 2013.11.02 10:24

[11月] 총학생회 선거, 5년 만에 양자대결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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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첫 양자대결... 치열한 선거전 전망

‘선거 세칙 파동’ 문제 소지 인정하나 후보 등록은 통과


지난 1일 마감된 제46대 국민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입후보자 등록에 총 두 개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최종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서 선거 공고가 게시된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총학생회 선거는 비로소 본격적인 선거 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 날 입후보자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입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리필’-정후보 최창영(경영,08), 부후보 김형준(자동차공학,09)과 ▲‘무한도전’-정후보 김제인(법학,08), 부후보 백철혁(경영,12) (이상 가나다 순)의 두 개의 선본이다. 총학생회 선거가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된 것은 2008년 제41대 총학생회 선거 이후 5년 만의 일이며, 경쟁 대상이 나뉘지 않는 양자대결의 특성상 2008년에 그랬듯 유달리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한편 입후보자 자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본지 2013년 11월 1일 보도 “[단독] 중선관위 위원 총학선거 입후보 시도, 선거 세칙 무시되나”) ‘리필’ 선본의 최창영 정후보, 김형준 부후보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의 입후보자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최경묵 총학생회장(컴퓨터,06)은 “중선관위를 소집해 회의를 거쳤으며, 세칙 내용의 문제 소지를 인정해 투표했다. 그 결과 문제 삼지 않고 후보등록을 해도 괜찮겠다는 결론이 나서 그 결론을 따르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의 소지를 인정했음에도 중선관위가 이런 결론을 낸 근거 자체는 명확하지 않아, 논란의 불씨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 전망이다.


공식 선거 유세 기간은 오는 4일(월)부터 시작되며, 각 선본의 공약을 심층 분석할 수 있는 합동 공청회는 13일(수) 오후 6시 30분 종합복지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유세 기간의 마지막 날인 18일(월) 정오부터는 양 선본의 합동 유세가 진행될 예정이며, 순서는 북악관 1층 로비, 공학관 1층 ‘맘스터치’, 예술관 1층 매점 순서로 진행된다. 투표는 19일(화)과 20일(수) 양일간 실시된다.







취재/ 조해성 김선영 기자 syoung9924@naver.com

글/ 안다미 기자 dianne37@naver.com 

편집/ 유지영 기자 alreadyblu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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