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YTN 해직기자가 국민인에게 드리는 편지

국민저널 사진/영상 2013.03.20 08:27

 

 

안녕하세요. 저는 YTN 해직기자 노종면이라고 합니다.

 

 

<국민저널>이 새로운 신입 기자를 뽑는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국민저널>에 대해서 제가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기성 언론과 마찬가지로 기존에 일하던

학보사·방송국 등에서 내쳐진 학생 기자들이

열심히 정론을 추구하는 매체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께서 미래에 언론인이 되고자 하신다면

지금은 좀 힘들더라도 정론을 추구하고

진실을 탐구하는 훈련이 돼 있는 사람들과

같이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대학 언론도

기성언론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문제에 봉착해 있습니다.

 

 

대학 언론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과연 어느 정도 언론인으로서 경험하고,

또 사회에 나가서 기성 언론인이 됐을 때 언론인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한 회의가 많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독립언론 <국민저널> 같은 경우에는

지금 당장 일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겠지만

선후배들과 함께 진실을 찾아서 열심히 취재도 하고 보도도 하고

거기서 작은 성취를 익혀 가는 동안에

여러분들이 한 걸음 한 걸음 언론인의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저널> 신입기자 모집에 많이 응해주시고요,

그 이후에 귀한 경험하셔서 훗날 훌륭한 언론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 3. 19

YTN 해직기자 노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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