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CH OF THE WEEK] 점유하는 축구의 정수! 포리원 vs 스케일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5.05.20 11:03

[MATCH OF THE WEEK] 점유하는 축구의 정수! 포리원 vs 스케일

 

최종수정 :15.05.20 오후 5시 46분

 

 

일시 : 2015. 05. 08.(金) 20:00
구분 : 성곡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포리원 삼각 편대의 활약, 이른 시간에 터진 선제골


양 팀 모두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압박으로 치열한 볼 다툼을 펼쳤다. 이런 상황에서 포리원의 류병훈(11번), 김종훈(9번), 최승훈(7번) 선수의 연계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각각 왼쪽, 중앙, 오른쪽을 도맡아 중앙의 9번 선수가 가운데서 공을 받아 공격을 조율하고 패스 받을 시의 양 쪽 윙어인 류병훈, 최승훈 선수의 측면 공략이 돋보였다.


곧이어 전반 4분만에 포리원의 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김종훈 선수가 차올린 코너킥을 모하메드(90번) 선수가 스케일 수비수와 함께 헤딩으로 경합했고, 그 과정에서 볼이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튕기며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포리원 측에서 행운의 골을 기록했다.


한 방에 연결하는 패스를 활용한 스케일,
패스의 정확도와 퍼스트 터치가 아쉬워

 

선제골을 허용한 스케일은 전방으로 한 번에 찔러 넣는 패스를 통해 분위기를 되찾으려 했다. 이로 인해 양 측면패스 연결이 시작됐고 많은 스로인 찬스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공중 경합의 열세와 거듭되는 스로인 파울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번번이 위기상황을 맞게 되었다.


롱 패스 자체도 포리원측이 신장에서 우위를 점하며 차단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케일 측에서 공을 받더라도 퍼스트 터치가 부정확해 근처에 있던 상대팀 선수에게 공이 흘러가며 기회를 날리는 장면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포리원은 이를 곧바로 역습으로 이어가는 대응전술을 사용하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소유하는 경기를 펼친 포리원,
원동력이 된 최승훈 선수


전반전 포리원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었던 요인은 중앙에서의 조율이었다. 하프라인 부근에 편성된 선수들의 공격 조율이 전반 내내 돋보였는데, 그 중 최승훈 선수의 볼 컨트롤과 패스워크, 드리블 돌파가 인상적이었다. 전반 16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받은 최승훈 선수는 오른쪽 측면으로 먼 거리를 빠르게 치고 들어갔다. 수비수를 따돌린 후 크로스 연결은 스케일 수비진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스케일 수비수들은 황급히 걷어내어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대로 연결되었다면 골로 연결되었을 결정적인 상황이었다.


포리원의 안정감 있는 수비도 공격에 일조했다. 포리원은 스케일 선수들이 하프라인 너머에서 볼을 받자마자 3,4명의 포리원 선수들이 에워싸서 압박하여 볼을 차단했다. 이어서 중앙으로 볼을 연결한 뒤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차분히 짧은 패스로 정확하게 연결하며 전진해나갔다. 공을 갖고 있지 않은 선수들은 공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 부지런히 공간을 찾아 뛰어다녔다.


전반 종료 직전 포리원측에서 오른쪽에서 올린 긴 크로스를 아크에서 김종훈 선수가 좋은 퍼스트 터치로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어냈고, 반대편 포스트를 보고 인사이드로 슈팅을 때렸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대 옆을 지나가며 기회를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5분만에 세골, 김종훈 선수의 원더풀한 공격
플레이오프에 가까워진 포리원

 

전반전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은 스케일은 후반전 들어 공세로 나서며 반전을 꾀했다. 후반 11분, 15분에 스케일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통해 득점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코너킥 상황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여신은 스케일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후반 19분 코너킥 찬스를 맞이했지만 수비에 차단되며 오히려 역습을 허용했다. 포리원은 이 역습찬스를 놓치지 않고 왼쪽 측면에 위치한 서정욱(61번) 선수에게 배급했다. 이에 서정욱 선수는 중앙에 위치한 김종훈 선수에게 곧바로 내줬고, 이 공을 김종훈 선수가 트래핑한 후 파 포스트로 슈팅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첫 번째 득점을 올린 2분 후, 김종훈 선수가 곧바로 두 번째 골을 만들며 놀라운 기세를 보였다. 후반 21분 모하메드 선수가 골킥을 받아 지체없이 반대편으로 길게 패스했다. 이 패스는 아크 오른쪽에 있던 최승훈 선수에게 연결됐다. 최승훈 선수는 바로 김종훈 선수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는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종훈 선수는 1분 뒤 곧바로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22분 김종훈 선수가 침투과정에서 스케일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패널티킥 찬스를 얻어냈다. 이에 김종훈 선수는 자신이 만든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넣으며 4: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분만에 무려 세 골을 몰아넣은 김종훈 선수는 자신이 경기의 주인공임을 증명했다. 


스케일 조태헌(27번) 주장은 “후반전 처음은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항상 급격한 체력저하로 마지막에 경기력이 확 떨어진 것이 득점에 실패한 요인”이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스케일은 첫 승의 기회를 놓치며 리그 최하위 자리에 머물러야만 했다.

 

포리원 김선욱(8번) 주장은 "2연패를 기록한 상황이 오늘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 그 덕분에 대승을 거둘 수 있게 된 것 같다. "고 승리의 요인을 꼽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포리원은 리그 4위에 랭크하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글l 곽혁재 기자 axd86@naver.com
편집l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자료제공 : 제47대 소통 총학생회 스포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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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발 빠른 전술 변화가 승패를 가르다. 세슘 VS 아르마다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5.04.17 09:49

[MATCH OF THE WEEK] 발 빠른 전술 변화가 승패를 가르다. 세슘 VS 아르마다

 

 

봄을 기다리며 추위에 떨던 꽃봉오리는 어느새 만개해 봄을 선사했고, 부푼 기대를 안겼던 학기는 어느덧 중간고사 기간을 맞이했다. 국민대 캠퍼스 전체가 벚꽃으로 물들어갈 즈음 녹색의 그라운드에서는 대조적으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북악리그 왕좌를 가리기 위한 경기들이 치러지는 가운데 승강전에서 올라온 또 다른 두 팀 세슘(생명나노)과 아르마다(교육)의 경기가 펼쳐졌다.


일시 : 2015. 04. 10.(金) 18:00
구분 : 성곡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치열했던 전반전

승부의 추를 기울인

세슘의 패스워크

 

전반 초반의 흐름은 혼전 양상이었다. 세슘 진영에서는 중거리 슈팅과 측면 공략으로 전술 공격을 이어갔고, 아르마다는 상대방의 왼쪽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경기의 우위를 점하려 애썼다.

 

전반 5분, 세슘의 오른쪽 측면 돌파가 위력을 발휘했다. 아르마다 진영에서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흐른 공을 김종훈(10번) 선수가 놓치지 않고 돌파 후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아르마다의 정규성(1번) 골키퍼가 이를 간신히 걷어내며 실점상황을 모면했다.

 

이후 세슘 진영에서는 중거리 슈팅을 통해 상대의 수비를 끌어내는 전술을 보였다. 패스 전개가 원활하지 않던 아르마다는 롱패스로 단숨에 공격수에게 공을 찔러주는 전술을 구사했다. 이를 위해 아르마다 주장인 안앗빛(4번) 선수가 왼쪽 측면으로 이동, 공격을 진행해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볼을 투입했다.

 

그러나 아르마다의 전술변화를 통한 분위기 전환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6분, 세슘의 성창훈(14번) 선수가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드리블 돌파 후 골대 정면에 위치한 김형탁(11번) 선수에게 패스했다. 김형탁 선수는 지체 없이 오른쪽 상단으로 슈팅을 가져가며 골을 만들어 냈다. 박스 부근에서 세슘의 부분전술은 인상적인 골로 이어졌지만, 수비에서 미숙한 볼 처리를 보인 아르마다 진영의 실책으로도 볼 수 있었다.

 

결과를 만들어 냈지만

경기 운영의 한계를

드러낸 아르마다
이번 경기에도 터진

행운의 골

 

1:0으로 전반을 마친 세슘은 후반전 패스워크가 더욱 살아났다. 특히 중앙의 장영권(9번) 선수와 왼쪽 측면의 김종훈 선수의 연계가 돋보였는데, 이들은 아르마다의 오른쪽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골문을 위협했다. 

 

한골 차로 뒤쳐진 아르마다 역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만회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6분, 이태균(13번) 선수가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돌파한 것을 세슘 박인성(7번) 선수가 터치라인 아웃시켰다. 왼쪽 측면에서도 주장인 안앗빛 선수가 성실히 뛰며 기회를 엿봤다.

 

후반 10분, 집요하게 왼쪽 측면을 공략하던 아르마다 진영은 그 결실을 맺었다. 이태균(13번) 선수가 스로인으로 받은 공을, 중앙으로 쇄도하는 안앗빛 선수에게 그대로 침투패스로 연결시켰다. 이 공은 세슘의 수비수 뒷발에 맞아 흘렀고, 안앗빛 선수는 공을 바로 탈취해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만들었다. 강진현(1번) 골키퍼를 제친 후 깔끔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만든 안앗빛 선수는 그야말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캡틴’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만회골을 허용한 세슘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12분, 아크 정면에서 패스를 받은 김종훈 선수가 화려한 드리블 후 토킥으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정규성 골키퍼가 간발의 차로 선방해 실점을 막았다.

 

실점 이후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하던 세슘은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스로인을 받은 김종훈 선수와 임유석(77번) 선수는 멋진 2:1 패스를 보여줬고, 이후 상대방을 속이는 페이크 동작을 취한 후 곧바로 터닝슛을 시도했다. 이 슛은 정규성 골키퍼의 키를 간신히 넘기며 오른쪽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세슘으로서는 후반 종료가 임박하는 상황에서 터진 ‘행운의 버저비터1) 골’이었다.

 

경기 초반 똑같이

측면을 공략한 양 팀
이후 단조로웠던 아르마다와

변화를 주었던 세슘

 

세슘의 승리로 끝난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측면을 공략하는 전술로 공격의 불씨를 살리고자 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수비에 막혀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하지 못해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다.

 

세슘은 박인성 주장의 조율 아래 방향전환으로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반면 아르마다는 안앗빛 주장이 왼쪽 윙을 통한 공격 전개를 대응전술로 사용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안앗빛 선수가 왼쪽 측면에서 고립되는 모습을 보여 공격이 이뤄지지 못했다. 비록 후반전에 골을 만들어냈으나, 세슘의 변화무쌍한 전술 앞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추가골을 내주며 승점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이 날 경기로 세슘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성곡리그 6위(1승 1패)로 올랐고, 아르마다는 3연패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4월 10일 누적 경기 결과표   

국민저널





1) 버저비터(Buzzer beater) : 농구 경기에서 한 쿼터 또는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신호음(버저)과 동시에 득점하는 것. 버저가 울리기 전에 선수의 손에서 공이 떠나야 유효한 것으로 인정된다. 국제농구연맹(FIBA)과 미국 프로농구(NBA)는 버저비터의 성공 여부를 심판이 판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 주심이 최종 선언을 한다.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글ㅣ곽혁재 기자 axd86@naver.com
편집ㅣ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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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2014.10.08 포레스트vs포리원. 강등만은 피하자! 치열한 강등권 탈출 다툼.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10.13 14:38


“단언컨대, 강등은 가장 완벽한 수치입니다.” 


북악리그에서 뛰고 있는 22개의 팀 중 강등을 원하고 있는 팀은 단 한 팀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각 리그별 하위 두 팀은 강등의 설움을 겪게 된다. 강등권에 위치한 수많은 팀들은 강등권을 피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는데, 이 의지는 흡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팀보다 더욱 강력하기도 하다. 바로 “포레스트 vs 포리원”의 경기가 그러했는데, 강등권 탈출을 확정하기 위한 포리원의 의지와 승점을 쌓아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포레스트의 의지의 대결이 지난 8일 대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경기정보

일시 : 2014.10.08 18:00

구분 : 성곡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한 두 팀의 초반 혈투

전반 1분, 포레스트에서 선제공격이 펼쳐졌다. 포리원 진영에서의 수비실책을 포레스트의 오지훈(15번) 선수가 뺏어내 포리원의 수비진을 접어놓고 그대로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상대 수비진에 막히며 선제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곧이어 포리원의 반격이 이어졌다. 왼쪽에 위치한 포리원의 손경원(40번) 선수가 앞쪽에 위치한 류병훈(12번) 선수에게 그대로 공을 연결해줬다. 이를 받은 류병훈 선수는 상대편 수비수를 붕괴시키기 위해 중앙 침투를 시도했으나, 포레스트의 김규민(92번) 선수에게 막히며 공격에 실패했다. 


전반 3분 포리원의 집념이 빛을 발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시작은 김종훈(9번) 선수였다. 포리원 수비진에서 왼쪽으로 걷어낸 공을 김종훈 선수가 끝까지 따라가 잡아냈고, 이를 포레스트의 김규민 선수의 발에 지능적으로 맞추며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코너킥을 만들어낸 김종훈 선수는 지체 없이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상대팀 골문 앞에 위치해 있던 이지안(7번) 선수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골을 만들어냈다. 김종훈 선수의 볼에 대한 집념이 선제골을 만들어내는 기점이 됐다.


골을 넣은 직후 포리원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며 공격을 몰아붙였다. 전반 4분, 역습상황에서 중앙에 위치해 있던 류병훈 선수가 공을 받은 후 상대편 공격 진영까지 드리블을 시작했다. 이후 그대로 왼발 슈팅까지 가져갔는데, 이는 왼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추가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8분 포레스트의 선방이 이뤄졌다. 포리원의 류병훈 선수가 왼쪽 측면에서 포레스트의 김관성(9번) 선수를 제치며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장우영(6번) 받아 슈팅으로 이어갔다. 그러나 포레스트 김성준(1번) 골키퍼가 손끝으로 선방하며 한 골을 막아냈다. 


치열한 공방이 이뤄지던 전반 12분, 포레스트가 상대 진영으로 멀리 찬 프리킥을 김현중(94번) 선수가 재치 있게 공을 뒤로 흘려줬다. 이를 왼쪽에 위치해 있던 송영빈(14번) 선수가 공을 잡아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포리원의 최준영 (1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7분 포리원의 김종훈 선수가 개인기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후 왼쪽에 있던 류병훈 선수에게 공을 내줬다. 류병훈 선수는 무인지경 상태로 상대 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아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위쪽 골대를 강타하며 골 사냥에는 실패하며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강등탈출 확정을 원하는 포리원 vs 강등을 피하고픈 포레스트. 결과는?

후반 4분 포리원의 역습이 이루어졌다. 이번에도 김종훈 선수가 기점이었다. 포레스트 왼쪽 수비진영에서 김종훈 선수가 슈팅한 것을 포레스트의 김성준 키퍼가 쳐냈고, 이 공을 다시 한 번 손경원(40번) 선수가 오른쪽 골대 위를 노리는 추가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공이 위로 뜨면서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후반 5분 포리원의 공격이 다시 한 번 이어졌다. 김종훈 선수가 중앙에서 상대편 수비수를 흔든 후 장우영 선수에게 공을 넘겨줬다. 이를 장우영 선수가 오른쪽에 위치해 있던 이지안 선수에게 패스하여 넓게 벌려줬다. 이지안 선수는 공을 받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김성준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9분 포레스트가 결정적 찬스를 얻어냈다. 송영빈 선수가 상대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를 김현중 선수가 강력한 직접 프리킥을 통해 골을 노려보았으나, 포리원의 최준영 골키퍼 정면으로 떨어지며 아쉽게 골 찬스를 놓쳤다. 포레스트로서는 따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11분 포리원의 역습상황이 전개됐다. 김종훈 - 이지안 듀오의 공격력이 돋보였는데, 중앙에 위치해 있던 김종훈 선수가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이지안 선수에게 연결해줬다. 이지안 선수는 이를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가며 골을 만들어보고자 했으나, 공이 높게 뜨면서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19분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붙이던 포리원에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김종훈 - 이지안 듀오였다. 중앙에 위치한 김종훈 선수가 오른쪽에 위치해 있던 이지안 선수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를 이지안 선수는 침착하게 공을 잡아놓은 이후 상대편 수비수를 제쳐내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골키퍼가 손 쓸 틈 없이 상대팀 골망으로 들어가며 2:0을 만들어냈다. 


후반 21분 포리원이 한골을 추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장우영 선수가 왼쪽으로 섀도하던 양현석(25번) 선수에게 정확하게 킬 패스를 내주었고, 양현석 선수가 개인전술을 통해 포레스트의 수비진을 돌파했다. 이후 곧바로 슈팅까지 가져가 보았으나, 포레스트의 김성준 키퍼가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골을 막아냈고, 이후 흘러나온 볼을 이지안 선수가 슈팅으로 가져가봤지만 골대 위로 뜨며 끝내 한골을 추가하지 못한 채 경기가 마무리됐다.


포레스트의 주장 김규민(삼림. 92번) 선수는 경기 패인으로 “마지막 경기에 주축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했다. 전방에 있던 공격들에게 공을 바로 찔러주는 전략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포리원의 압박이 강해 통하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김 선수는 “올해는 리그가 끝났기에, 다음 학기에는 더욱 체계적인 팀을 만들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향후 다짐을 밝혔다.


포리원의 주장 서정욱(신소재. 61번) 선수는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두가 많이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체력적인 부분을 전술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경기에 임한 것이 주효했다”며 승리요인을 밝혔다. 또한 서 선수는 향후 목표로 “내년에 팀 멤버가 많이 바뀔 것이다. 그러나 올해와 같이 열심히 하는 것이 팀의 목표이다.” 며 향후 목표를 밝혔다. 







글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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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2014.05.21 한마음vs포리원. 우리가 부진이라고? 누가 그래!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05.27 14:02

[MATCH OF THE WEEK]2014.05.21 한마음vs포리원. 우리가 부진이라고? 누가 그래!






틀렸다. 국민저널 5월 7일자에 게시되었던 [MATCH OF THE WEEK - 북악리그 봄 학기 중간결산]에서 포리원(신소재공학)을 ‘부진’이라고 평가했던 건은 명백한 실수였다(포리원을 평가한 기사는 http://kookminjournal.com/35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16일 예정됐던 까멜레온과의 일전이 홍역예방접종으로 연기되며 이제 4경기를 치룬 포리원은 초반 2연패 이후 첫 승을 가져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vs로니즈(언론정보)부터 승기를 잡기 시작한 포리원은 이번에도 탄탄한 선수층으로 한마음(체육)전에 출전했다. 포리원의 주장 서정욱(신소재공학, 61번)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의 ‘텐백’ 경기 전술을 차용해 지역방어를 강화하는 전술을 가져왔다”고 밝히며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경기 시작 전부터 포리원의 응원단이 열기를 올리며 한마음의 기선제압을 도왔다.


경기정보

일시 : 2014.05.21. 20:00

구분 : 성곡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시작부터 치열한 중원싸움. 포리원의 강한 전방압박


전반 시작부터 포리원이 한마음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한마음과 포리원의 치열한 중앙 공방이 이루어지던 전반 10분, 포리원의 선제골이 빠른 시간에 터졌다. 기점은 서정욱(61번) 선수였다. 서정욱 선수가 끝까지 집중력 있게 볼을 잡아 오른쪽 센터라인에서 가운데 페널티 에어리어로 올려준 패스를, 김승균(14번) 선수가 받아 곧바로 앞쪽에 있는 김종훈(9번) 선수에게 찔러주었다. 이를 곧바로 받은 김종훈 선수는 한마음의 수비진을 빠르게 돌파한 후 왼쪽 하단에 정확하게 슈팅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을 먼저 내준 한마음은 만회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 분투했다. 전반 12분, 한마음의 최홍석(3번) 선수의 코너킥을 김학민(26번) 선수가 마무리 슛까지 가져가 보았으나 왼쪽 골대 상단으로 높게 뜨며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한마음의 파상공세가 계속 이루어졌으나, 치명적인 공격이 들어가지 못하며 포리원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전반 16분, 포리원의 손경원(40번) 선수가 중앙에서부터의 개인돌파를 통해 한마음의 수비진을 돌파한 이후 크로스까지 연결하여 김종훈 선수에게 이어졌으나, 한마음의 최진명(96번) 선수의 호수비로 골을 막아냈다.


전반 22분 한마음 진영에서 만회골이 터졌다. 한마음의 김남준(44번) 선수의 오른쪽에서의 크로스를 포리원의 수비진에서 걷어내는데 실패하며 최홍석 선수의 중앙 섀도 이후 오른쪽 하단을 집중력 있게 노린 슈팅으로 만회골을 만들며 추격의 불씨를 올렸다.


한마음의 체격적, 조직적 우위 vs 포리원의 이기기 위한 집념, 승자는?


후반에도 계속된 포리원의 전방압박은 한마음 선수들의 원활한 패스플레이를 못하게 만들었다. 후반 9분 이러한 상황이 극명하게 달했는데, 포리원 진영에서의 강한 전방 압박으로 한마음측 선수들은 패스 플레이가 원활하게 풀리지 않아, 전방으로 길게 뿌려주는 롱 패스로만 공격을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한마음에서는 후반 12분 유병민(74번) 선수와 성탄(20번)선수가 위치 스위칭을 통한 전술변화를 가져가며 상황을 타개해 보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효과를 본 한마음은 후반 14분, 이승건(95번) 선수의 왼쪽으로 뿌려주는 패스를 김남준 선수가 왼쪽에서 받아 가운데 크로스까지 올려 보았으나 포리원의 최준영(1번) 키퍼에게 막히며 아쉽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마음의 공격이 점차 살아나자, 포리원은 더욱 더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미드필더 라인과 수비라인의 간격을 잘 지키며 적절한 맨 마킹을 통해 한마음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한마음 공격진을 꼼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후반 17분에는 포리원의 손경원 선수의 중앙지역에서의 화려한 개인기로 돌파를 시도했으나 한마음 선수의 태클에 다리가 걸리며 반칙을 얻어냈다. 그러나 손경원 선수는 다리에 부상을 입으며 곧바로 김선욱(8번) 선수와 교체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19분에는 한마음의 최홍석 선수가 중앙 하프라인에서부터 오른쪽 상단을 노린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포리원의 최준영 키퍼가 멋진 선방쇼를 보여주며 한골과 다름없는 실점장면을 막아냈다.


후반 막판까지도 두 팀 간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는데, 후반 26분 한마음의 유병민(74번) 선수가 스루패스를 받아 왼쪽 골 에어리어까지 돌파 이후 크로스까지 올려 보았으나 포리원의 최준영 키퍼가 빠른 판단력으로 결정적 상황을 무마했다. 이에 곧바로 포리원의 반격이 이어졌는데, 후반 종료 직전 포리원의 정연욱(15번) 선수의 중앙에서의 볼 인터셉트 후 김종훈 선수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으나 아쉽게도 결정적 장면까지는 이어가지 못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마음의 주장 차명근 선수는 “1학년 선수들이 외부 경기에서 뛰어볼 기회가 많이 없어, 북악리그에서 기회를 주기 위해 대거 선발했다.”고 밝히며 “승리를 가져가지는 않았지만, 1학년을 선발해 이정도 성과를 낸 것에 만족한다.” 고 밝혔다. 또한 이후의 리그일정에서도 1학년들을 주축으로 계속 내보내고 이후 토너먼트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리원의 주장 서정욱 선수는 경기 전 “지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며 “이기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나와서 경기했기 때문에 오히려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 경기인 공사랑 전을 임하는 각오로 “한마음을 제외하고는 성곡리그에서 절대강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나오기 전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침착하게 자기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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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WEEK] 2013.03.27 공사랑 vs. 백악 - ‘허접스러운 경기’, ‘강등권’? 그런 말 개나 줘버려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3.03.29 16:08


 

2013년 3월 27일 ()

공사랑(기계시스템) vs. 백악(국문) (2:0)

 

전반 9김종훈

후반 15강희우


‘허접스러운 경기’, ‘강등권’? 그런 말 개나 줘버려 

 

기자는 우연한 기회로 지난 26일 한국과 카타르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관람하게 되었다. 경기에 대한 기대도 물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관람 전 걱정도 참 많았다. 이제 막 북악리그 축구 경기 비평을 시작했는데 괜히 눈만 높아지는 게 아닐까, 더구나 비평을 쓰기로 마음먹은 경기는 하필 바로 다음 날 같은 시각(저녁 8시). 다음 날 북악리그 경기를 보러 가는 내내, 손흥민 선수의 극적인 결승골로 한국이 승리하는 장면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마추어 대학 축구리그의 수준을 국가대표와 비견할 정도는 아닐 게다. 편안한 마음으로 아직도 춥디추운 북악골의 운동장에 섰다.

 

 

카타르전 본 다음 날

‘강등권’ 경기 관람, 과연 볼 만할까?

 

 

이번 주의 경기는 지난 시즌 해공리그에서 불과 승점 2점 차이로 강등의 기로에서 서로를 엇갈리게 했던 관계공사랑(기계시스템)과 백악(국문)의 대결이었다그 2점 때문에 강등되었다가 강등 플레이오프 끝에 살아남아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북악 리그에 진출한 공사랑아슬아슬하게 지난 시즌 북악리그 생존의 막차를 탄 백악소위 강등권이었던 팀들의 경기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지난 시즌 양 팀의 대결에서는 강등된 공사랑이 생존한 백악을 6:2로 대파했었다는 것이다이런 결과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관전하려던 기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 결과 때문이었을까? 백악은 더블 볼란치(이중 수비형 미드필더) 전술로 경기를 시작했다. 포백을 중심으로 촘촘히 간격을 유지하는 수비는 단단하다는 느낌을 들게 했다. 이에 맞서는 공사랑은 좌측 측면에서 빠른 발을 가진 미드필더와 포워드를 이용한 속도전을 펼쳤다. 초반부터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은 전반 5분경 공사랑이 좌측 측면에서 만들어 낸 슛이 오묘하게 옆 그물인지 골망인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들어 가며 깨졌다. 심판진의 합의 결과 노골 선언. 하지만 이 촌극 이후 공사랑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전반 9분 공사랑의 강희우 선수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무방비 상태에 있던 김종훈 선수가 깔끔하게 헤딩골을 성공하면서, 공사랑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전반을 마칠 때까지 주도권은 공사랑에게 있었다.

 

 

후반도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좋은 기회를 공사랑이 아쉽게 무위로 끝낸 게 백악에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의 경기 양상이었다. 후반전 초 백악이 반짝 힘을 내는 듯했으나, 득점이 급했던지 미드필더 라인을 너무 위쪽으로 끌어올리면서 공사랑에 공격기회를 제공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반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수비를 하던 공사랑은 몇 차례의 패스로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드는 공격 전술을 펼쳤다. 이런 전술은 후반 15분경, 전반에 첫 골을 도와준 강희우 선수의 골키퍼와 1대1 기회에서 감각적인 로빙슛 성공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경기 종료까지 공사랑의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고, 최종 점수는 2대0으로 공사랑의 승리. 백악으로서는 수많은 골킥을 부정확하게 처리한 골키퍼와 수비수의 실수 탓에 제대로 된 공격 강화가 이뤄지지 못한 점이 아쉬운 한판이었다.

 

 

상대 팀에 따라 경기 내용과 결과가 달라지는 게 축구

에이(A)매치 다음 날에도 북악리그는 볼 만하다

 

 

기자가 경기 전 가진 상념은 기우였다. 축구를 상대적 경기라는 말을 많이 하곤 한다. 상대 팀에 따라 경기내용과 결과가 달라지는 게 축구다. 국가대표 경기는 그 수준의 팀들이 맞붙는 재미가 있고, 북악리그도 비슷한 수준의 팀끼리 경쟁하기에 나름의 재미가 존재했다. 투박하고 서투르지만 열정만큼은 국가대표 못지않았다. 소위 말하는 ‘저질축구’, 그런 것은 없었다. 응원은 또 어떠한가? 이번 경기에서 공대 팀인 공사랑의 수컷 냄새 짙은 우렁찬 함성은 북악골을 울리기 충분했다. 더불어 소속감이 주는 흥분은 부가 서비스다. ‘동네축구다’, ‘허접스럽다’는 편견은 한 번쯤 접어두고 북악리그에 시선을 돌려보자. 북악리그, 볼만 하다.

 

 

글·취재/ 최용우 기자 julyten@daum.net

취재 협조/ 45대 총학생회 ‘오픈투게더’ 스포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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