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月]동아리 연합회 후보자초청토론회, 양 선본 서로에게 묻다

국민저널 기사 2017.11.23 09:56

지난 1116일 오후 6, 복지관 회의실에서 후보자초청토론회가 진행됐다. 6시에 시작된 토론회는 9시에야 끝이 났다. ‘꽃길선본과 너와봄선본의 상호 질의를 중심으로 방청객 질의까지 이루어졌다.

 

양측 선본의 공약 검증

복지물품 확대, 야외 동아리박람회에서 두드러져

 

토론회가 진행되며 공약 대부분이 검증 대상에 올랐다. 너와봄 선본은 동아리 연합회 LTMT, 정기 버스킹,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공약 등이, 꽃길 선본은 동아리지원금 확대 및 신설, 에어컨 운용시간 확대와 연습실 거울 설치 공약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복지 물품과 야외동아리 박람회 공약의 상호 공방이 두드러졌다. 꽃길 선본은 너와봄 선본의 복지 물품 확대 공약에서 앰프와 프로젝터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꽃길 선본은 프가 필요하더라도 동아리 간 협조를 통해 충분히 이용이 가능하다.”라며 프로젝터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라고 반문했다. 이에 너와봄 선본은 프로젝터는 복지공약인 만큼 영화를 보는 등 동아리 여가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다.”라며 창립제의 경우 프로젝터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에 꽃길 선본은 “68개 모든 동아리가 프로젝터를 쓰지는 않고, 야외는 쓰기 어렵다.”정기적으로 쓰는 곳은 자체 구비하는 게 낫다. 예산이 200만 원 정도로 아주 적기 때문에 프로젝터를 살 돈이 없다.”라며 다시 의문을 제기했다. 너와봄 선본은 기존 동연에서 48만 원을 들여 충전기를 제공했다. 프로젝터 앰프 돗자리 등 50만 원 안에서 해결될 수 있는 품목으로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어 꽃길 선본은 너와봄 선본의 야외박람회 공약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꽃길 선본은 야외에서 동아리 박람회를 진행하는 것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너와봄 선본은 “(1학기는 기존 복지관이며)2학기 때 (야외에서) 동아리 박람회를 진행하는 것은 공간 협소함 때문이다.”라며 “(동아리가)대학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중요한데), 동아리 사람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 많은 학우분이 동아리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꽃길 선본은 농구코트에 유동인구가 얼마나 될지가 의문이다. (복지관 2층이) 협소해보이지만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매우 높은데 이러한 장점이 없어진다고 생각한다.”복지관에서 하게 될 경우가 야외보다 많은 학우분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더 적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꽃길 선본이 야외에서 박람회를 할 경우 우천이나 소음에 대비해야하고, “천막이 필요해 예산 소요가 있다고 반문하자 너와봄 선본은 총학이랑 학생지원팀에 천막을 요청할 예정이며 예산을 거의 쓰지 않고 해결할 예정이다.”라며 날씨도 고려하여 진행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논란된 북악인리서치,양 선본에 의견 물어

 

자신을 베네딕토라 소개한 방청객은 북악인 리서치의 화장실 부착물 사건을 근거로 양 선본에 질의했다. 너와봄 선본엔 페이스북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너와봄 정 후보님은 북악인 리서치 소속이었다.”라며 북악인 리서치의 복지관 화장실에 불법 홍보물 부착은 규칙을 위배한 것 아니냐?”라고 질의했다. 이에 너와봄 선본은 정해진 규칙을 어긴 것은 잘못을 인정한다.”라며 이런 문제들까지 생각하여 (공약을)준비했고 학우분들에게 더 열심히 보여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같은 주제로 꽃길 선본 측에 꽃길 선본 정후보는 비커밍 출신인데, 부착물에 대해 보고가 올라갔는데 피드백이 없었다는 것은 비커밍 내부에서 소통이 부족한 것 아니냐?”라고 질의했다. 이에 꽃길 선본은 “(미허가 부착물에 대해)28대 동아리 연합회 회장이 올렸으나 고쳐지지 않았고 게시판에 붙여진 불법 게시물은 즉각 뗐다.”라며 복지관 내 게시판관리는 동아리 연합회의 주요 업무이므로 우선적으로 과거보다 게시판 관리를 더 꼼꼼하게 하겠다. 또한, 이후에도 계속 문제가 제기된다면, 전동대에서 다루겠다.”라고 답했다.

 

공간 문제, 양 선본은

고려 보건대 관련 시나리오가 있나?

 

현재 고려 보건대 인수가 진행 중이다. 공간에 민감한 학내 동아리엔 희소식인 상황. 이와 관련해 본지는 양 선본에 고려 보건대 인수 후 예측되는 시나리오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답변은 비슷하지만, 꽃길 선본이 좀 더 구체적이었다. 너와봄 선본에선 우리 학교법인은 법인전입금도 충분히 내지 못하고 (학교가)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학우들의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게 맞다.”학교 적립금으로 인수하는 것만큼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반면, 꽃길 선본은 현재 지하 1, 졸준위와 공연장 관리실, 건축대, 학생지원팀은 이전해도 방 크기가 다르지만 6층 교수방은 동아리방과 유사하기 때문에 그 공간을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답변에 추가로 본지는 학교 측에선 평생교육원에 공간을 제공함으로 수입이 늘 수 있다고 주장할 텐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질의했다. 이에 너와봄 선본은 복지관 명칭 자체가 학생들이 복지에 사용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그렇기 때문에 동아리들이 쓸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게 맞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학교도 평생교육원과 학생들 복지 공간을 같은 건물 내에서 쓰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 질문에 꽃길 선본은 저희가 확보하고자 하는 공간은 새로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아니방 마련에 추가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요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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