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CH OF THE WEEK] 봄 학기 결산 그리고 가을학기 프리뷰!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08.25 20:33

[MATCH OF THE WEEK] 봄 학기 결산 그리고 가을학기 프리뷰!


지난 6월 13일 개막한 브라질월드컵은 전 세계 축구팬을 하나로 묶어주는 축제의 장을 여는데 성공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 판도 승리하지 못하며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귀국했다. 세계적으로는 월드컵 이후 유럽리그 이적시장이 열리며 축구의 열기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북악리그 또한 2014년 봄 학기 종강과 함께 약 2개월 반의 휴식기를 맞았다. 그러나 종강이란 단순히 학업을 잠시 멈춘 것일 뿐, 북악리그 많은 팀들은 조직력을 높이기 위해 방학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었다.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가을학기 북악리그 일정을 <국민저널>과 함께 살펴보자!






▲ 1학기에 치루지 못했던 레알모멘트VS판타지스타, 스케일VS발모아, 컬스VS판타지스타, 그리고 카멜레온VS 포리원 경기가 개천절 이후로 예정돼있다. 


성곡리그 프리뷰 - 플레이오프 세 자리를 가져가기 위한 노력






현재 성곡리그는 팀 간 경기 수가 다르다. 최소 5경기(까멜레온)부터 최대 8경기(바이퍼스)를 치룬 팀이 있기에 팀 간 경기 수는 가을학기 순위 변동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경기를 가장 적게 치룬 까멜레온(정치외교)이 4위에 랭크하며 혼전 상황을 만들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에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론적으로, 현재 성곡리그는 22점 이상 승점을 내는 팀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현재 22점에 가장 근접한 팀은 북악리그의 ‘1강’인 한마음(체육)이다. 한마음은 지난 학기 6전 5승 1무의 성적으로 승점 16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한마음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이유는 단순히 5승 1무라는 성적 때문은 아니다. 상위권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한마음은 바이퍼스(7:1), 까멜레온(1:0), 포커스(2:1), 야스크(1:0)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가져가며 남은 가을학기에 로니즈를 제외한 하위권과의 세 경기를 앞두고 있다. 1학기의 기세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드는 영예를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마음이 P.O. 한 자리를 가져간다면, 나머지 세 자리는 상당히 치열하다. 현재 약 5개 팀이 남은 세 자리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바이퍼스(경영), 포커스(중앙), 까멜레온(정치외교), 야스크(국제), 로니즈(언론정보) 중 지각변동을 가져올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은 까멜레온이다. 까멜레온은 지난 학기 5전 4승 1패로 성곡리그의 새로운 돌풍을 이끌었다. 하지만 당장 다음달 12일 로니즈, 이후 15일 공사랑 전이 예정돼 있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빡빡한 일정을 치른 후에도 바이퍼스, 야스크, 지난 학기 밀린 포리원과의 경기까지 남아있기에, 결국 체력관리가 P.O.를 결정할 것이다. 


바이퍼스는 현재 승점 16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한다. 그러나 까멜레온(9.22)과의 일전이 마지막 경기로, 순위예측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끝까지 지켜봐야 할 흥미로운 대전이다.  


포커스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VS야스크(9.5), VS포레스트(9.17), VS로니즈(10.1)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그러나 야스크와 로니즈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그렇기에 바이퍼스보다 승점을 가져가기 더 어려운 위치에 있다. 또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는 로니즈와의 일전이 마지막 순위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로니즈(언론정보)는 극적으로 P.O.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 또한 로니즈의 P.O. 진출 여부가 성곡리그를 끝까지 놓지 못할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로니즈는 현재 4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인데, 그 안에 한마음(9.3), 까멜레온(9.12), 포커스(10.1)와의 경기가 남아있다. 그 활약여부에 따라 상위권 팀을 끌어내리고 P.O.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로니즈의 P.O.행을 조심스레 점쳐본다. 


해공리그 프리뷰 – 승점 20점을 확보하라! 






이론상 해공리그 P.O. 진출의 최소 승점은 21점이다. 각 팀의 잔여 경기가 비슷하게 남아 상대적으로 변수가 적다. 또한 해공리그는 성곡리그에 비해 상·중·하위권에 위치한 팀이 명확히 나눠진다. 


상위권에는 컬스(법)와 아이구(학군단), 케사(전자)가 있다. 이 중 컬스와 아이구는 6전 4승 2무를 가져가며 승점 14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득실차로 인해 아이구가 선두에 위치한다. VS슈팅(9.5), VS레알모멘트(9.12)의 승점 확보 여부에 따라 계속 기세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상위권 바로 밑에는 BIT(경영정보)와 발모아(수학)이 있다. 발모아는 쉐도우와 BIT에 비해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가 있다. 따라서 발모아는 VS아이구(9.10) 전에서 승점을 가져와야 P.O. 진출에 유리할 것이다. 


BIT는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승점 20점을 얻는다. 이 경우 BIT와 발모아가 4위 자리를 다투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발모아의 경우 한 경기 덜 치렀기에 유리한 상황이다.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필요한 BIT지만 일정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VS레알모멘트(9.1) 이후 바로 VS바레지나(9.5)가 붙어있고 마지막으로 VS발모아(9.19)를 치르기에 안심할 수 없다. 따라서 가을학기 남은 세 경기 모두를 심기일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재 북악리그에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김태형 선수(24번. 5골)가 2학기에도 좋은 몸놀림을 보여준다면, 남은 경기를 전승으로 가져가는 것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 


성곡리그의 변수가 까멜레온이라면, 해공리그에는 판타지스타(행정정책)이 있다. 현재 5전 2승 2무 1패를 하고 있지만, 남은 경기에 모두 승리한다면 자동으로 P.O.에 진출할 수 있다. 상위권에 위치한 케사와 컬스 전이 남아 일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해공리그에 변수를 가져올 수 있다. 


해공리그는 상대적으로 강등권이 명확한 편인데, 강등권에 위치한 두 팀(슈팅, 스케일)이 향후 북악리그 일정에서도 불리해 이번 시즌 강등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슈팅(컴퓨터공학)은 VS아이구(9.5)와의 일전으로 가을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VS쉐도우, VS바레지나를 만나는데 쉐도우는 지난 학기 BIT를 잡을 정도로 의외성을 지닌 팀이고 바레지나의 공격력도 날카롭다고 평가받고 있기에 슈팅이 강등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슈팅보다 강등이 확실한 스케일(건축)은 현재 5전 전패로 유일한 승점 0점인 팀이다. 강등이 유력해 보이는 이유는 공격력 부재에 있다. 스케일은 5경기 동안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스케일은 아직 5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이며, 지난 학기 마지막 경기인 아이구 전에서도 보여줬듯 조직력이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방학기간 동안 조직력을 얼마나 끌어올렸는지, 공격력을 얼마나 더 보강했는지에 따라 강등권을 피할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이다. 



정진성 기자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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