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CH OF THE WEEK]2014.05.28. 컬스vs바레지나. 북악리그에 절대강자란 없다!

스포츠/match of the week; 2014.06.06 00:31

[MATCH OF THE WEEK]2014.05.28. 컬스vs바레지나. 북악리그에 절대강자란 없다!







그 어디에 절대강자가 있고 절대약자가 있겠냐만은, 북악리그에서는 특히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어떤 팀도 절대약자이지 않고, 절대강자 또한 아니다. 현재 북악리그 내 성곡리그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 싸움을 위해 로니즈(언론정보), 야스크(국제), 까멜레온(정치외교)이 치열하게 접전 중이고, 강등권을 피하기 위한 하위권의 노력 또한 치열한 상황이다. 강등권과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대한 윤곽이 전혀 그려지지 않은 말 그대로 ‘진흙탕’과 다름없는데, 이것은 성곡리그 뿐만 아니라 해공리그도 해당된다. 이런 진흙탕 속에서도 패를 겪지 않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전통의 강호 ‘컬스(법)’와 이변을 만들어내기 위한 ‘바레지나(영문)’의 경기가 지난 5월 28일 국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경기정보

일시 : 2014.05.28. 18:00

구분 : 해공리그

장소 : 국민대학교 대운동장








컬스의 수많은 공격상황 속 바레지나의 날카로운 공격


전반 초반, 컬스의 공격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반 3분 컬스의 이재민(10번) 선수가 바레지나의 수비진에서 공을 인터셉트 해내며 반칙을 얻어냈다. 안선인(6번) 선수가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근방에서 오른쪽 골대 상단을 노리는 직접프리킥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골대 위로 빗나가며 무위로 돌아갔다.


전반13분 컬스의 이상학(18번) 선수와 이재민 선수, 안선인 선수가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통해 안선인 선수가 마무리 중거리 슛까지 날려보았으나 바레지나의 키퍼 정면으로 들어가게 되며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7분 바레지나의 역습이 펼쳐졌다. 안동호(94번) 선수가 김창회(7번) 선수에게 준 도전적인 전진패스를 김창회 선수가 마무리 슛까지 가져가 보았으나, 아쉽게도 공이 높게 뜨고 말았다.


컬스의 반격이 곧바로 이어졌다. 바레지나 진영에서의 혼전상황을 틈타 흐르는 볼을 컬스의 이상학 선수가 헤딩까지 가져가 보며 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21분 컬스의 이재민 선수와 김효찬 선수, 이상학 선수가 왼쪽 공격 진영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 이후 이상학 선수가 이재민 선수에게 로빙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이재민 선수는 지체하지 않고 마무리 슛까지 가져가며 골을 만들었으나 아쉽게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23분 바레지나의 안동호 선수가 패스미스로 실책을 범해 컬스의 이재민 선수가 공을 끊어내며 바로 이상학 선수에게 패스를 내줬다. 공을 받은 이상학 선수는 왼쪽 페널티 에이리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 하며 바레지나의 수비진을 붕괴시킨 후, 중거리 슛까지 가져가 보았으나 아쉽게 키퍼 정면으로 들어가며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막판 뒷심이 좋은 컬스, 뒷심이 부족했던 바레지나


후반 8분, 중앙에 위치해있던 컬스의 안선인 선수가 왼쪽에 위치해 있던 김준혁(8번) 선수에게 공을 내줬다. 김준혁 선수가 지체 없이 중거리 슛으로 가져가 보았으나 왼쪽 골대 옆으로 빠지며 아쉬운 상황을 연출해냈다.


후반9분, 컬스 이상학 선수의 코너킥을 안선인 선수가 헤딩까지 시도하며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으나, 바레지나의 이창현(1번) 키퍼가 손끝으로 쳐내 골대에 맞으며 튕겨 나왔다. 튕겨 나온 공을 컬스의 사무엘(19번) 선수가 중거리 슈팅까지 가져가 보았으나, 높게 뜨고 말았다.


후반 19분, 계속해서 바레지나의 골대를 두드리던 컬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재민 선수가 오른쪽에서의 돌파 이후 전진하던 박준형(11번) 선수에게 패스를 내주었고, 박준형 선수가 지체 없이 크로스를 올렸다. 바레지나의 이창현 키퍼가 이를 막기 위해 손을 뻗었으나, 손에 맞고 굴절된 공은 바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이 들어갔다.


후반 22분 컬스에서 곧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컬스의 김효찬 선수가 바레지나의 공을 인터셉트 한 후 왼쪽에 있던 이상학 선수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상학 선수가 그대로 중앙에 있던 이재민 선수에게 패스를 주었다. 공을 받은 이재민 선수는 바레지나 수비진을 등진 후 터닝 슈팅을 날리며 한골을 추가해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이후 컬스의 주장 김효찬(법, 9번) 선수는 “바레지나 공격이 강해 수비에 치중하는 포백 전술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승리요인을 뽑았다. “2학기에는 세대교체가 될 예정이라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금 모습을 유지하는 컬스가 되겠다.”고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


바레지나의 주장 전희성(영문, 5번) 선수는 “최근 조직력이 이전보다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컬스전에도 최선의 멤버를 꾸려서 나왔으나 후반 마지막에 골을 먹혀 아쉽다”고 밝히며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이후 “북악리그는 10경기이다. 아직 반밖에 지나지 않았다. 비록 성적이 저조하지만 나머지 경기를 승리해 후배들이 승강전을 치루지 않고 북악리그를 뛰게 해주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전하며 각오를 내비쳤다.


정진성 기자 / jinsung81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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