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의원(前 뉴스데스크 앵커)이 국민인에게 드리는 편지

국민저널 사진/영상 2013.03.19 08:01

 

 

국민저널은 작년 가을에 창간한 이래

짧은 시간이지만 참으로 많은 일을 했습니다.

 

 

학교 내에서 불의와 싸우면서,

불합리한 일을 기억하고 고치는데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로 최근에 시사인으로부터 바람직한 학내 언론으로서

상을 받았다는 소식도 접했습니다.

 

 

언론은 그 자체로서의 가치가 물론 있지만,

그보다 사실 더 소중한 가치는 사회의 소금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대학 언론은 대학에서의 소금 노릇을 하는 것이고요,

대학은 그 자체로서 상아탑 속에 갇혀 있지만

그러나 그 상아탑도 견제하고 비판하고

항상 감시하는 눈에서 벗어나 있으면 잘못될 수 있다는 가능성,

그거는 인간 사회에서 항상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대학 언론이라는 것은 상아탑 내에서 의미가 있고,

그 상아탑이 잘 돌아간다는 것은 사회 안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그 안에서 이미 사회를 경험하고 있고요,

그 안에서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사회에서 소중한 자신의 학식과 경험을 펼쳐나갈 수 있는거죠.

 

 

그런 점에서 국민저널 같은 모델은 참 특이한 겁니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취재를 하고,

학교 당국의 잘못된 일을 지적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고,

그 대단한 용기는 사실 국민대학교라는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국민저널이 앞으로 국민대학교의 소금이 되고,

대학 사회의 소금이 되고, 우리 사회의 소금이 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고 잘 되기를 빕니다.

 

 

그런 점에서 국민저널에 여러분이 힘을 보탠다면,

기자로서, 학우로서 힘을 보탠다면

이 자체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 될겁니다.

 

 

국민대 학생 여러분들의 건승과 건투를 항상 빌겠습니다.

 

 

2013. 3. 18

국회의원 신경민(前 MBC 뉴스데스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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